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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째 사망원인 1위는 암,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순
임정예 기자 입력 2016년 11월 16일 12:18분7,112 읽음
지난 해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가 ‘악성신생물(암)’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암이 한국인 사망원인 1위를 차지했다.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3년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50.8명으로 전년 대비 0.1명(-0.1%) 줄었다.
암 사망률은 폐암(34.1명), 간암(22.2명), 위암(16.7명), 대장암(16.4명), 췌장암(10.7명) 순. 지난해와 비교하면 폐암(-0.6%), 간암(-2.6%), 위암(-4.7%), 대장암(-0.6%)의 사망률은 줄었지만 췌장암(5.9%) 사망률은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암 사망률(187.3명)은 여자(114.4명)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령별로 보면 30대는 위암, 40~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암 사망률이 10년 전에 비해 많이 늘었고 최근에 와서 약간 정체되는 수준”이라며 “암 진단이 상당히 정확해져서 예전에는 암인지 모르고 돌아가셨다면 최근에는 사망의 원인이 암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 통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월간암(癌) 2016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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