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해외암정보암진단 받아도 나쁜 생활습관 버리기 힘들다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6년 11월 15일 17:04분5,624 읽음
- 암 생존 여성 흡연율 암 걸리지 않은 여성보다 더 높아
암 생존 잡지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암 진단이 자동적으로 건강에 나쁜 습관을 철저히 점검하는 계기가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여러 가지 암에 걸려 생존한 사람들이 신체 비활동이나 나쁜 식생활 습관이나 여타 건강에 위험한 행동을 하는 비울이 암으로 진단받지 않은 사람들과 유사한 것이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다고 한다. 흡연 같은 일부 나쁜 습관이 암 생존자 특히 여성 생존자들에게서 더 널리 행해지고 있었다.
건강에 좋은 음식과 규칙적인 운동이 암 진단 이후에 합병증을 줄이고 생존기간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정보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되어질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미국의 암 생존자는 1,4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암 협회는 암 생존자들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흡연과 비활동을 피하고 음주를 최소화하고 최소한 하루에 야채와 과일 5인분을 먹도록 권고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대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연구는 암 생존자 47,139명과 2013년에 미국인의 건강 관련 행동에 관해 실시한 조사에 참여한 18세 이상의 암이 없는 사람으로 구성된 대조군 407,191명을 망라했다. 이번 분석은 나이, 성별, 교육수준, 건강보험, 정신건강 상태를 보정했다. 암 생존자와 대조군은 둘 다 약 3분의 2가 과체중이나 비만이었고 둘 다 약 83%가 과일과 야채에 대한 권고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 비록 흡연율은 암 생존 남성들이 대조군보다 대체로 더 낮았지만 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들의 흡연율이 15.8%인데 반해 암 생존 여성들의 흡연율은 19.9%였다. 과음은 남성은 하루에 2잔 이상, 여성은 1잔 이상으로 규정했는데 이전에 암 진단을 받은 여성들은 대조군의 여성들과 과음을 하는 경우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암 생존 남성들은 대조군보다 과음하는 경우가 더 적었다. 비활동도 암 생존자들에게서 더 흔했다.
이번 연구에서 피부암에 걸린 사람은 제외되었다. 암 진단과 치료에 관해 일부 자료는 입수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생활양식 행동은 자가보고 되었다.
출처: D. S. Mowls et al., "Lifestyle behaviors among US cancer survivors" J Cancer Surviv. 2016 Aug;10(4):692-8.월간암(癌) 2016년 10월호
추천 컨텐츠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