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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살 피부 모공각화증, 관리 방법은?
김진하 기자 입력 2016년 11월 07일 16:26분12,567 읽음
닭살(모공각화증)은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케라틴이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모공이 막혀 마치 좁쌀 여드름 처럼 피부가 우둘투둘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팔, 다리에 생기지만 드물게 등이나 엉덩이, 얼굴에도 생긴다.

통증이나 가려움과 같은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미관상 좋지 않은데다 긁거나 뜯어낼 경우 모공이 감염돼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고, 검은색이나 붉은색으로 색소침착이 일어나면서 피부에 얼룩덜룩한 자국이 남게 되므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필링이나 한방필링, 레이저 치료가 많이 활용된다.
필링과 한방필링은 오돌토돌하고 약간의 붉은색이나 갈색이 있는 닭살인 경우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붉은기나 검은 색소 침착이 심한 경우에는 각각에 맞는 레이저 치료가 필요하다.

레이저 치료는 최근 비교적 비용이 저렴해졌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학생이나 직장인, 결혼을 앞둔 분, 면접 예정자들도 받을 수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평소에 만지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샤워 후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공각화증의 상태나 색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치료 방법을 결정 해야한다”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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