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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아바스틴 난소암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6년 09월 30일 18:26분8,225 읽음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이 7월 1일부로 난소암 재발 고위험군의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아바스틴은 암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신생혈관의 생성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기전으로 작용하는 표적치료제다. 아바스틴은 지난 6월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공고개정」을 통해 1차 치료 단계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도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되었다.

아바스틴의 이번 급여는 진행성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또는 원발성 복막암 환자 중 재발 고위험군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과 병용 투여 시 적용된다. 급여 대상이 되는 재발 고위험군이란 난소암 3B,C기 환자 중 불완전 수술로 잔존암의 크기가 1cm를 초과한 경우와 난소암 4기를 의미한다.

아바스틴의 급여 확대는 이러한 환자의 1차 치료에서 기존 항암요법 대비 개선된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다.
월간암(癌) 2016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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