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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여름철 여드름 주의보, 본질적으로 치료해야김진하 기자 입력 2016년 08월 24일 01:24분3,398 읽음
-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드름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고온다습으로 인해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땀 분비량은 늘고 모공이 막히면서 세균이 번식해 이로 인한 염증이 발생하는 등 여드름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피지와 땀을 비롯해 화장품, 먼지 등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손으로 여드름을 짜거나 만질 경우 2차 세균 감염을 야기해 붉은 자국이나 흉터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원인과 증상, 개인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하고 있다.
여드름은 피지가 지나치게 분비되고 모공으로부터 원활한 배출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젊음의 상징이라고도 여겨지는 여드름은 주로 사춘기에 나타나지만 근래에는 20, 30대 여성들과 스트레스가 많은 남성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다.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 모공폐쇄, 기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가운데 주로 얼굴, 목, 등, 가슴과 같은 피지선이 발달한 곳에 나타난다.
여드름은 연령대별로 크게 사춘기부터 25세 이후까지 지속되는 지속 여드름과 25세 이상에서 새롭게 발생하는 후발성 여드름으로 나눌 수 있다. 사춘기의 경우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은 T-Zone, 볼, 이마, 미간, 코 등에 여드름이 집중돼 염증성, 화농성 여드름을 야기한다. 성인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노폐물 배출통로가 좁아져 노폐물들이 피부 안에 정체돼 피부염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 치료의 핵심은 다양한 여드름의 원인을 파악해 본질적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여드름 관리, 레이저 시술 등 다양하다.
리멤버피부과 김포점 김한수 원장은 “여드름이 발생했을 경우 보통 손으로 짜거나 방치하려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여드름 흉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피지 조절과 청결이 선행돼야 한다. 가급적 손으로 피부를 만지지 행위는 지양하며 땀을 흘리고 난 후에는 세안이나 샤워를 통해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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