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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한 피부 지루성피부염, 전염되지 않아
임정예 기자 입력 2016년 06월 02일 15:20분16,881 읽음


얼굴이 울긋불긋해지면서 진물이 나타나고 가려움과 각질 증상이 나타나는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전염 여부에 관해서 걱정을 하게 된다. 자신의 피부트러블 증상이 주변사람들에게 옮게 될까 노심초사 하게 된다. 주변인들 역시 환자들을 보며 자신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한다. 과연 전염성이 있는 피부질환일까?

다행히도 지루성피부염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전염성이 없다고 해서 방치해서는 안 된다. 전염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머리에 지루성두피염이 생겨 지루성탈모로 이어지고, 온 몸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주변인들은 전염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지만, 방치한 환자는 치료를 서둘러야만 하는 것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가려움증, 각질, 진물, 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지루성피부염은 서둘러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전염질환이 아니기에 그 부분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방치하면 점차 더욱 괴로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치료해야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지루성피부염의 구체적인 증상은 얼굴이 점점 붉어지는 안면 홍조현상, 심한 각질과 가려움, 진물 등이 있다. 방치한다고 해서 증상이 저절로 가라앉지도 않는다. 오히려 점차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늦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가진단을 통해 증상을 확인해보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두피 등 피부의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비듬이 생김 ▲두피에 여드름이나 모낭염 등이 자주 생김 ▲머리에 기름기가 많이 끼고 냄새가 남 ▲상체로 열이 쏠리는 느낌이 들고 식지 않는 느낌 ▲머리카락이 빠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지루성피부염, 특히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구 원장은 “치료는 원인을 해소하는 방식이어야 한다. 몸속 열대사장애를 바로잡아야 증상 재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분석된 체질과 증상을 기준으로 열대사장애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개인별 한약과 약침 시술을 더해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말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일상에서의 지루성피부염 생활 관리도 전문가의 도움으로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열대사장애를 바로잡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홈케어 방법에 따라 관리하면 큰 도움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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