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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해외암정보영국병원 패스트푸드 업체 추방 움직임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5년 11월 24일 11:09분15,130 읽음
-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처장 경고-병원 구내에 패스트푸드 허용하지 말아야
병원은 패스트푸드 즉 간이식품 체인점이 구내에 점포를 여는 것을 허용하지 말아야만 한다고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청장이 경고했다. 사이몬 스티븐스는 국립 보건 서비스(NHS)가 스스로 행실을 바로잡아서 병원들이 건강에 나쁜 음식을 제공해서 영국의 비만 위기를 부채질하지 말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 휴게실에서 기름지고 달콤한 음식을 파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금지하기를 원하고 계약을 갱신하는 조건으로 고객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도록 하려고 한다.
자판기를 통해 과일과 맛좋은 스낵을 팔아야만 하고 초콜릿과 포테이토칩은 판매 중인 전체 음식의 20%로 제한되어야만 한다. 영국에서는 민간 자금으로 설립된 소위 PFI 회사들이 많은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런 회사들도 책임을 져야한다고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청장인 스티븐스는 말했다. 맨체스터에서 개최된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혁신 엑스포 회의에서 그는 연설을 통해 이제는 PFI 계약자들과 케이터링 회사들이 제정신을 차려서 병원에서 정크 푸드를 추방하고 그 대신 적당한 가격의 건강한 음식들을 제공할 때가 되었다고 말했다. 스티븐스는 18개월 전에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청장에 취임한 이후로 영국의 비만 위기를 해결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있다.
그는 체인점들을 모두 다 금지하는 것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실무진이 몇 달 안에 PFI 계약자들과 주요한 케이터링 회사들과 만나 어떻게 해야 할지를 분명히 할 예정이다.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대변인은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가 건강 분야 조직체들이 영양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음식을 주로 팔거나 건강에 나쁜 음식을 조장하는 음식 공급자와 계약을 맺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는 스티븐스의 견해를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음식 공급 계약을 하게 되면 병원들은 새로운 영양 규정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한 패스트푸드 회사는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구내에서는 과거보다는 덜 흔하다. 그러나 버거킹이나 피자헛이나 서브웨이 샌드위치 체인은 모두 다 병원 구내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스티븐스는 그의 이니셔티브가 직원이나 환자나 방문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연설은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 근로자들의 건강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립 보건 서비스의 직원들은 영국에서 가장 중대하고 힘든 직업을 갖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우리 자체의 직원들의 건강을 보살펴주는 문제에 대해서 영국 국립 보건 서비스는 스스로 잘못을 시정할 필요가 있다고 그는 부언했다.
식품과 음료수 협회의 이언 라이즈는 스티븐스를 지지하고 생산업체들은 포장에 영양 정보를 제공해서 소비자들이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선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영국의 보건 책임자인 사이몬 스티븐스가 우리나라의 대형 종합병원들을 방문해서 살펴본다면 어떤 말을 할런지 궁금하다. 병원 본연의 자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출처: The Daily Mail, September 1, 2015월간암(癌) 2015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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