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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의학상식자궁경부암 백신에 관한 덴마크TV 다큐멘터리김진하 기자 입력 2015년 09월 30일 15:24분14,852 읽음
- 덴마크 공영방송 다큐멘터리 (백신을 맞은 소녀들 - 병들고 배신당했다)
덴마크 공영방송인 TV2는 미국의 주류 방송국들이 감히 시도하지 못한 일을 했다. 즉 수많은 소녀들의 삶을 망쳐버렸다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논쟁의 대상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HPV)을 조사해서 탐사보도를 한 것이다.
미국의 유명한 뉴스 캐스터인 케이티 커릭은 2013년 12월 4일 자신의 TV 프로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인 가다실을 맞은 직후 사망한 한 소녀의 어머니를 대담하게 인터뷰했다. 그러나 그녀는 주류 언론으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위험 가능성에 관해 질문한 것에 대해서조차 사과를 할 수밖에 없었다.
미국의 주류 언론이 이런 식으로 검열을 하는 상황에서 덴마크의 언론이 영어 자막을 삽입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전 세계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한 것은 속이 후련한 일이다. 가족들과 의사들을 인터뷰했고 곤란한 문제들을 검열하지 않았다. 미국과 비슷하게 이 백신으로 손상을 입은 소녀들은 그들의 정부가 백신으로 인한 손상을 완강히 부인하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아무런 도움을 받을 수가 없고 그들은 부모와 함께 배신감에 젖어있다.
2015년 3월 26일 덴마크의 국립 TV 방송국 중 하나인 TV2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다큐멘터리의 타이틀은 “백신을 맞은 소녀들 - 병들고 배신당했다”로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방지하기 위해 가다실을 주사 맞은 후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긴 3명의 소녀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소녀들이 전 세계의 수천 명이나 되는 다른 소녀들과 공통적인 점은 그 백신을 맞기 전까지는 그들이 건강했지만 지금은 심각하게 아프다는 것이다.
백신 부작용 소녀 검사한 의사 덴마크 보건 의학청에 4번 서신 보내
이들 소녀들은 모두 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사를 받았지만 확실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았고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이 사용되고 있는 다른 나라의 소녀들과 마찬가지로 증상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덴마크의 프레데릭스베르크 병원의 의사 2명은 자신들이 의사로 활동하는 동안 이와 유사한 일은 본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들은 덴마크 보건 의학청에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작년에 4번이나 덴마크 보건 의학청에 서신을 보냈다고 말했다.
프레데릭스베르크 병원의 루이제 브린트 박사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약 80명의 소녀를 직접 검사했다. 그들은 모두 다 머리가 어찔어찔하고 기절을 했다. 그들 중 대부분은 심한 두통을 갖고 있고 만성적인 두통을 갖고 있는 경우가 흔하다. 그들은 복통과 메스꺼움이 있다. 그들은 근육의 움직임이 이상해서 통제가 되지 않고, 또 아주 피곤해했다. 일정한 패턴이 있어서 확실한 연구를 통해 조사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보건 의학청장인 헨리크 젠손은 이에 동의하지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렇다. 패턴이 있다. 그러나 그게 연관성이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것은 아니다. 일부 사람들이 보고한 데에 패턴이 있을 때는 좀 더 설명할 근거가 있으면 그 문제를 파고들어야 한다. 현재로는 그 백신이 유럽 의학청의 승인을 받았고 그건 그들이 안전성를 평가하는 사람들이란 것이다.”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전에 연구를 실시할 때 TV2는 덴마크 보건 의학청에 덴마크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에 관한 모든 문서를 완전히 공개해주도록 요청했다. 유감스럽게도 덴마크 보건 의학청장인 헨리크 젠손과 그의 참모들은 자신들이 자국의 의료전문인들로부터 받은 4번의 경고 서한에 관한 정보를 방송국에 제공하는 것을 잊어먹었다.
덴마크에서 가다실의 부작용의 피해자로 의심되는 소녀들을 위해 만든 페이스북 페이지는 이 다큐멘터리가 방영되기 전에 398명의 회원이 가입하고 있었던 것을 보여주고 있다. 2주 뒤에 회원이 936명으로 늘었다. 관리자가 회원 신청이 들어오면 일일이 직접 연락해서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해 대기 중인 소녀가 현재 또 40명이나 있다.
덴마크 보건 담당자 백신 부작용 나타내는 모든 소녀 검사하는 단일 시설 만들어
덴마크의 보건 담당자들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으로 야기된 위기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덴마크는 건강가료 지역이 5개로 구분되어있다. 그들은 각 지역마다 가다실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의심되는 모든 소녀들을 받아들여 검사를 하는 단일 시설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그런 소녀들을 분석하고 치료하기 위해 확립된 공식적인 치료 프로토콜은 없다.
덴마크 보건 담당자들은 부작용이 아주 심한 것을 알고 있어서 더 많은 연구를 하기를 원하고 있다. 유감스럽지만 이들 소녀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지를 정확하게 밝히는 연구를 하는 데 몇 년은 아니지만 몇 달은 걸리게 되고 전 세계적인 규모의 협력이 없으면 그들을 치료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힘들다.
이런 연구가 완료될 때까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중단해야만 하는가? 머크 제약회사가 최근에 공개한 처방 정보에 의하면 가다실을 주사 맞은 여성들은 10만 명당 2,500건의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는데 덴마크 보건 의학청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궁경부암을 10만 명당 12.1건을 피하기 위해 그런 심각한 부작용의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까? 덴마크의 여성들도 그런 위험부담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을까? 덴마크 여성들은 10만 명당 12명이 치료가 가능한 자궁경부암이란 진단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파괴적인 잠재력을 가진 2,500건의 병적인 상태를 용인할 수 있다고 생각할까?
가다실은 2009년에 덴마크에 도입되었다. 2008년에 덴마크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가장 젊은 여성은 30살이었다. 그러나 가다실이 도입된 3년 후 즉 2012년에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가장 젊은 여성은 나이가 20살밖에 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왜 가다실이 도입된 이후에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을까?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백신 맞기 전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노출, 전암성 진단 가능성 44.6% 더 높을 수도 있어
머크 제약회사가 판매 승인을 받기 전에 FDA에 제출한 연구 자료 중 하나는 백신을 맞기 전에 이 백신과 관련이 있는 유형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이미 노출된 여성은 전암성 병변을 진단받을 가능성이 44.6% 더 높을 수도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자궁경부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한 것은 이 연구가 정확한 것을 의미하는가? 덴마크의 보건당국과 정치인들은 가다실로 인해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가 덴마크에만 특이한 것이 아닌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사용하는 모든 나라가 비슷한 일을 겪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인 문제인 것이다.
백신은 건강한 사람들에게 사용하는 의료적인 개입이다. 사전주의 원칙이 적용되어야만 한다. 안전성과 효과 문제가 모두 다 해결될 때까지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중지하는 것이 타당하다. 심각한 부작용 위험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식별해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에서 제외시켜야만 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으로 손상된 사람들은 식별해서 인정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야만 한다. 더 큰 선(善)이란 제단에 어린아이들을 제물로 바치는 것을 중단하라. 어린아이들의 건강을 담보로 이익을 추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1) Health Impact News, July 3, 2015
(2) L. Brinth et al., "Suspected side effects to the quadrivalent human papilloma vaccine" Dan Med J. 2015 Apr;62(4):A5064.월간암(癌) 201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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