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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의 진단방법

이 기사는 고정혁 기자가2014년07월23일 15시40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258989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간암은 다른 암종과 달리 많은 경우에서 조직검사 없이 영상검사와 혈액 검사(종양표지자)를 통해 진단되고, 이를 통해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즉, 만성 B형 혹은 C형 간염이나 간경변증 등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이 복부 초음파검사에서 간에 결절이 발견될 경우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AFP)이라는 혈액 내 종양표지자의 수치에 따라 전산화 단층촬영 (CT), 자기공명영상 (MRI), 혈관조영술 등의 영상 검사법 중 한 가지 (알파태아단백이 200 ng/mL 이상인 경우) 혹은 두 가지 (알파태아단백이 200 ng/mL 미만인 경우)에서 간암에 합당한 소견을 보일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간경변증이 원래 있던 사람이 간에 2cm 이상의 결절이 초음파에서 발견되면 종양표지자 수치에 관계없이 위의 영상 검사 중 한 가지에서 합당한 소견을 보이면 역시 진단이 됩니다. 이러한 기준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초음파를 보면서 종괴에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 조직을 채취하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