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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치료의 종류

이 기사는 구효정 기자가2014년07월23일 11시33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260332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면역치료는 원래 가지고 있던 생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여 각종 질병을 치료하고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면역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집니다.
하나는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직접 주사하거나 섭취함으로써 몸 속에 있는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활성화하는 것으로, "능동 면역 치료"라고 합니다. 이것은 백신과 사이토카인 치료, 또는 넓은 의미에서 건강식에도 적용됩니다.

또 다른 하나는 면역 반응을 담당하는 림프구를 체외에서 활성화하여 다시 체내로 투여하는 것으로 "수동 면역 치료"라고 합니다. 이것은 혈액채취를 통해 림프구 몸 밖으로 추출하여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수적으로 늘리고 면역기능을 강화하여 다시 체내로 투여해 주는 방법입니다. 면역세포치료 등이 대표적입니다.

면역세포치료는 일반적으로 혈액검사 시 채혈하는 정도로 소량의 혈액을 재료로 하여 림프구를 배양하는 등 활성화 하여 암 치료에 응용합니다.
근래는 배양기술의 발전으로 약 2주간의 배양에서 림프구 수를 1,000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하여 임상에서 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림프구는 학습 능력이 높아 한 번 공격한 암 세포를 기억하고(메모리 세포), 또는 미지의 항원에도 반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체외에서 배양된 활성화 림프구들은 체내로 들어가면 주변의 림프구에게 이런 활성화된 정보를 나누고 자극하는 역할도 동시에 하게 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암 세포를 공격하는 림프구뿐만 아니라 체내의 면역 기능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림프구(Helper T cell)도 증식하므로 투여에 의해 몸 안의 면역 기능 자체도 강화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삶의 질(QOL) 개선 및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 세포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수지상세포를 림프구와 혼합, 배양하여 활성화 과정에서 암 세포의 정보를 림프구에 전달해서 특이성을 높여 치료에 응용하는 면역치료제도 고안되어 임상 효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