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癌)묻고 답하기
유방암 문의입니다
작성자: 바뿌 작성 일시2013년 05월 19일 09:31 분 방문자: 599137
저희엄마께서 유방상피내암0기로14mm 4mm 아주작다고들었는데 부분절제나 완전절제 권유를
받았씁니다 부분절제시에는 방사선치료른받아 야된다고합니다 근데 같이건강검진받으면서 췌관쪽에 아주작은혹이있다고해서 검사결과 물혹판정을받앗는데 유방수술시 체관쪽을 다시검사해서 악성으로변할혹이면 같이 수술을 한다고하니 너무걱정이되서요
유방수술도 힘든데 췌관까지 건드린다는거에 지금연세가70이신데 이건 무리라 고생각이돼 자연치료법을하고싶은데요

아는지인이 유방바늘총조직검사를 받으셧는데 조직검사로
인해 수술을안하면암이퍼질수잇다는 말을
듣고 저도어찌할바를모르겟네요 현재 ct찰영은다끝냇고요 수술날짜도받아논상태고요
워낙 체력도 약하시고 수술을감행하기엔 너무 두렵씁니다
자연치료법으로 효과를보신분들이 많으시던데 수술절개방법을 안하고자연치료법으로만으로도괜찮을까요

주위에선 초기암을 수술하면 완치된다고하는데 병을 키우는건아닌지..자연치료법이 맞는건지
제가 가장으로서 너무 힘드네요

관리자  2013.05.20 10:48

안녕하세요. 바뿌님

병원의 치료가 때로는 효과적일 때가 있지만, 너무 맹목적으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암을 치료하기 위하여,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부작용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또 모든 치료 결과에 대한 책임은 환자와 보호자의 몫임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자연요법과 같은 대체요법을 생각하고 계시지만, 이미 암진단이 나온 이상은 암환자임을 알아야합니다. 따라서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며, 어떤 치료든지 어머님에게는 힘든 시련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부작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암이 더이상 커지거나, 전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가장 좋은 일은 암자체가 없어지는 것이겠지만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병원 치료를 하지 않는 대신 어떤 것을 선택할지 확신을 갖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암을 치료한다는 것은 고통이 수반되며, 이를 견딜 수 있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월간암을 2006년부터 제작하면서 많은 암환자들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습니다.

유방암 0기의 암이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기 까지는 대체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성급하게 마음 먹지 않는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또는 니시요법과 같은 대체의학을 철저히 실행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겠습니다. 그래서 3개월, 혹은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여 암이 더 커지는지, 전이가 되는지 등을 관찰합니다.

암이 더 커지지 않고 그대로만 있다면, 성공적입니다. 운이 좋아서 작아지거나, 없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실망하지 않고, 몇 가지 요법을 설정하여 꾸준히 시행합니다.
이런 방법은 누구도 알려주거나, 의지할 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환자와 보호자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병원 치료를 선택하신다면 제일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은 체력입니다. 체력을 유심히 관찰하셔서 언제나 적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조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 치료의 장점은 마음 속으로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여야 하겠지만, 어머님의 연세와 체력을 감안 하셔서 무리없이 생활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주변에서 하는 말들은 그냥 그사람들의 말입니다. 참고사항일 뿐이지 바뿌님의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주변의 말에 한 번 귀기울이게 되면 나의 결정은 사라지마, 주변의 말에만 의지하게 되며 결과가 나빠지면 걷잡을 수 없는 후회가 남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0기의 암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토대로 지혜로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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