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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문의드려요
작성자: 씨앗 작성 일시2012년 06월 21일 22:42 분 방문자: 786134
안녕하세요. 저희남편이 간암3기입니다
뒤늦게 발견되어 수술이 불가능하여 병원방사선치료와 색전술3회로 몸과마음이
많이 지쳐있습니다.
그로인해 여러가지 합병증이 와있기도합니다
복수로 인해 복수천자를 3회하였고 신장기능도 좋지않고 이뇨제로 조절해도 시원하게
소변도 보질못하고 있습니다. 입맛도 잃었고 소화장애도 심하고 배변하는것도 힘들어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저염식으로 식사를 하라고 하지만 너무 못먹어 약간의 간을 해주고 식사하고있는데 괜찮을까요?
복수가 차올라 움직이는것도 힘겨워하는데 운동 할때 어떤종류의 운동을 얼마나 자주, 어느정도의 강도로 해야하는지요
복수조절을 집에서도 해줄수 있는 방법이있으면 알려주세요...ㅜㅜ

관리자  2012.06.26 09:29

안녕하세요. 씨앗님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 반드시 부작용이 있습니다.
잘 대처하셔서 다시 건강한 생활로 돌아 오시기를 기대합니다.

현재 상황에서 운동은 햇빛을 받으면서 높지 않은 강도로 하세요. 등짝에 땀이 송송 맺힐 정도면 충분합니다.
암과 투병하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체력입니다. 체력을 올리기 위해서 잘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움직일 수 있다면 햇빛 좋은 날 밖에서 걷기만 하여도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음식은 입맛에 맞게 드시기 바랍니다. 병원 치료를 하는 동안에는 식이요법이란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가 좋아 하는 음식위주로 잘 먹게 만드는게 관건입니다.

식이요법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병원의 치료가 어느정도 끝나고, 체력이 있을 때 서서히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복수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서 몸 밖으로 나올 노폐물들이 몸 속에 남아서 생깁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복수도 서서히 사라질 것입니다.
땀을 흘리면서 운동하시고, 찜질을 병행하셔서 조절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복수 때문에 너무 힘들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 하셔서 대처 하세요.

끈기와 인내를 갖고 생활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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