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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선부위가 붓는것 같아요, 혹시 암일까요?
작성자: fklemro 작성 일시2011년 04월 05일 21:12 분 방문자: 915787
안녕하세요. 올해 고3인 여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거의 2년쯤전부터 식사를 하거나, 다른 음식물(과자, 껌, 사탕, 기타 등등) 또는 매우 신음식들을 먹을때 오른쪽 어금니 바로 아래 턱 밑에있는 임파선이 붓는 증상을 겪어왔습니다.
오른쪽 혀 밑에 혈관인지 림프관인지가 같이 부풀어올라오고 음식물을 왼쪽으로 씹을때보단 오른쪽으로 씹을때 더 심한것 같아요.
평소에도 자주 그러지만 시험기간이나 스트레스받는일이 생기면 더 심해지고요.
요새는 평소에는 만지면 느껴질정도로 부풀어있고 음식물 섭취시에는 눈에 잘 보일정도로 부풀어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이제는 매우 심하게 부풀어올라서 아프기까지 합니다. 목을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힐때도 아프고 무엇보다 혀밑이 제일 아픕니다. 요근래 밥을 제대로 먹어본적이 없어요...
병원도 여러군데 가봤지만 염증약을 처방받아 먹어도 며칠만 좀 나아지고 며칠뒤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너무 답답합니다. (가장 최근에 가본 병원에서는 결핵성일수있다고 엑스레이도 찍고 피검사도 해봤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대학가면 조직검사나 해보라는데, 당장 오늘도 아파서 못 견디겠어요.) 잠도 6시간씩 잘 자고 식사 잘 챙겨먹어왔고 종합비타민도 먹고있었는데... 도대체 왜 그럴까요? 혹시 타액선암일 가능성도 있나요?

관리자  2011.04.06 10:34

안녕하세요.
지금 보여지는 증상은 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심리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스트레스에 노출 되면 사람마다 어떤 증상을 호소하는데요, 스트레스에 예민한 사람들일 수록 님과 같은 증상을 겪게 됩니다.

또한 고3이면 한창 젊은 나이이고, 병원에서 여러 검사를 해도 별다른 증상을 찾지 못한다면 암일 확률은 아주 낮습니다.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어떤 일들을 시도해 보세요. 예를 들어 아우토겐이나 EFT, 혹은 국선도나 요가와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3이기 때문에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 힘들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의 몸과 마음입니다. 현명하게 생각하시어, 결정하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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