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癌)묻고 답하기
다시 커피관장에 관한 문의드립니다.
작성자: 쁘리끄리 작성 일시2010년 10월 13일 14:59 분 방문자: 877265
이전의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로 8일째 커피관장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라오던 여드름은 일단 많이 호전이 되었습니다.

딱히 무리를 하거나 하는게 아닌데도..
몸이 피곤하고 나른한 증상도 커피관장시 증상이 될 수 있나요??

그리고 시행방법과 참는 시간에 관한 질문인데요...

여러글들에서 관장할때 참는 시간을 15분 이상해야 한다고 하던데..

처음에 몇일 관장을 할때는 25cm정도 밀어넣고 관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약7-10 분정도 커피가 끝까지 들어가고 나서 관장 호스를 빼고도 10-15분 정도는 참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읽은 글들에서 커피관장할때 커피의 유효한 성분들이 직장과 s자 결장의 혈관을 통해서 간에 전달된다고 하더라구요.. 항문에서 s자 결장의 끝까지 약 18cm 정도 된다고하여 평소 너무 깊게 관장 호스를 밀어 넣는것 같아 15cm 정도만 넣고 몇일 동안 시행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인지 너무 참기가 힘들더라구요,,
커피관장시간 10분 후에 한 5분 정도도 참기힘들어서 배출을 해버립니다.

방법상으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인지요??

그리고 권장관장 시간 15분은 커피를 모두 넣고 나서 참는 시간인가요? 아니면 관장시와 그후의 참는 시간인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적다보니 글만 길어졌네요...
수고하세요~

관리자  2010.10.13 15:50

나른한 증상은 해독이 되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보통 15분 정도를 꼽는 것은 직장을 통해 간으로 커피의 일부성분이 전해지는데 걸리는 시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억지로 너무 애쓰지 마시고 참을수 있을만큼만 하시면 됩니다. 영 힘드시면 중간에라도 그냥 화장실 다녀오시구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수월해지실 겁니다.

커피관장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심합니다. 심지어 어느 환자분은 모임에서 자신은 커피를 넣고 일어나서 설겆이를 하기도 한다며 30분이든 얼마든 문제없이 참을수 있다고 하시는 분도 계셨구요. 어느분은 오래 해도 도저히 못참겠다면서 애를 먹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은 꾸준히 하시면 대략 800cc~1,000cc 정도 커피를 그냥 쑤욱 집어넣고 10~15분 정도참았다가 배변을 하시게 됩니다.

처음에는 커피를 다 넣는데만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전체시간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애를 먹기도 합니다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는 그냥 호스를 열어두고 한 두번에 쓰윽...다 넣곤 합니다.

너무 시간이나 양에 구애받으시면 커피관장 자체가 스트레스가 됩니다. 이렇게 되버리면 오래 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무의식중에 커피관장=어려움=번거로움=불편함.. 이 생겨버립니다. 커피관장이란 참 쉽고 간편하게 해독할 수 있고 하고 나면 이렇게 몸이 편하고 좋구나 정말 좋은 요법이다..라고 각인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초반에 너무 정석대로 양이나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자기의 몸에 맞춰서 커피관장을 찬찬히 적응시켜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편안해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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