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癌)묻고 답하기
한번더 질문좀 하겠습니다..ㅠㅠ
작성자: 밸라 작성 일시2010년 09월 01일 01:58 분 방문자: 876402
앞글에 장문에 글을 남겼는데..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요즘은 또 다른 문제가 생겨서 잘 이해가 안가서 질문좀 하겠습니다.

현재 복수가 약 10%정도찬 상태입니다. 체중.배둘레 등은 5일전부터체크중인데

특별한 상황없이 계속 그대로 멈춘상태입니다.

커피관장을 하루에 한번 시행중인데... 설사를 1-2번정도 계속 하고있습니다.

약초를 추가해서 복수에 효능있는것들만 모아서 드시고 계셔서 그런지 5일정도지켜본 결과는

더이상차지도 빠지지도 체중도 마찬가지로 정지되었습니다.

헌데 설사를 많이 하시는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영양상태도 좋지 않은데.ㅠㅠ

녹즙때문일까요..녹즙에 간독성 문제가 포함되었던데..일반 채소로만 녹즙을 먹지않고

당근.질경이(복수).민들레(복수).쇠비름.비단풀.미나리(복수).등등 녹즙으로 먹는데

복수문제로 이뇨해결하기위해서..호박(칼륨.호이(칼륨).질경이등 먹고있습니다.
(소변 평균5번정도 많이)

이같은 문제때문일까요..?? 야생을 녹즙으로 많이 갈아먹어서??(하루2-3번정도)

간수치 OT,PT 그외에 피검사 BUN.빌리루빈.혈당.황달.담관.콜레스테롤.아말라제.

알부민.총빌리루빈.ALP 모두가 정상입니다

암종양은 4CM 4-5개월전 크기나 지금이나 비슷합니다.(4월달 3.5m-4cm ㅡmax5cm)

현재 복수10%정도에(아직뺄정도는 아님 지켜보는중) 계속적인 설사문제인데...

(약)이뇨제는 먹지않습니다. 사람이 처지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오직 약초.식이요법으로만..

혼자서 고민하는게 설사가 나닌 해결해야는데..

1. 마그밀을 먹어서 설사를 막아야 하는지
2. 복수가 차있으니 소변이든 설사든 빼줘야 좋은건지...

양일택일 같아서 엄청 고민중입니다..녹즙은 잠깐 멈춰볼까도 생각하고 있구요..ㅠㅠ
(식사는 저염식이..소금 죽염드시다가 정지시킴..)고단백(?? 의문이라-생식으로)

두갈래 길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산균 보았습니다..꼭 전화드리겠습니다..외국사이트라 너무 어려워서..^^

항상 좋은 조언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참 추가로 //cafe.naver.com/giochoi.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205

요기 보시면 "스마트항암제" 임상실험중인데..

참가나 사용한번 해볼려면 어떻게 하는건지 혹시 알수있을까요??

병원으로 전화해도 연결이 힘들고 알아보기가 힘드네요.ㅠㅠ

오늘도 잠못자고 암에 대해 공부 합니다.ㅠㅠ 저도 많은 지식에 쌓여서 꼭 낫게 하고싶습니다.ㅠ

ghiyu2002  2010.09.06 13:41

답변 달아주실때 마다..너무 속시원하게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답변을 보는순간 대단하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일단 체력저하가 심해서 잠시 한의원에 가지않고 쉬는컨셉..
녹즙은 1일-2일 정도 섭취하지않다가..다시 섭취중
현재 설사안한지 4일정도지났습니다..^^
체력도 쉬는 컨셉으로 잡으니 좋아지졌구요..너무 지칠때는 산삼주사 or 저밀도 영양제투입(고밀도는 복수와 연관되는게 있어서요..)^^

매번 감사합니다.그런데 계속 물어보고 물어보고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ㅋㅋㅋ
월간암 9월분 책도 열심히 읽어야 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관리자  2010.09.06 12:06

안녕하세요. 밸라님
암환자가 복수가 찬다는 것은 상황이 좋지 않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밸라님의 경우처럼 복수가 더이상 차지도 빠지지도 않는다면 우선은 좋은 징조라고 생가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꾸준히, 혹은 걷잡을 수 없이 복수가 차오르는데 어느 정도 복수가 있는 상태에서 멈추었다면 좋은 상황으로 반전할 수 있는 챈스가 생겼다고 생각하시고 지금 하고 있는 요법들을 더욱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또한 암환자가 설사를 하는 것은 소화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밸라님의 경우처럼 췌장암일 경우에는 췌장의 기능이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췌장효소가 부족해서 일반적으로 설사를 합니다. 췌장효소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보조식품이나 약품들을 알아보시고 드신다면 설사또한 서서히 멈추게 될것입니다. 국내에서 췌장효소 제품이 제대로 된 것이 있는지는 저희 또한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만 미국이나 유럽등지에서는 따로 췌장효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설사가 지속되면 체력이 저하되게 됩니다. 밸라님이 만약에 녹즙 때문에 설사가 계속 생긴다고 의심이 되시면 일단 하루나 이틀정도 녹즙의 섭취를 줄이거나 안드시면서 체크를 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췌장암 환자의 설사는 대부분 췌장효소의 문제가 많이 있으니 유념하시면서 상황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밸라님이 잘 하시는 것은 복수가 차게 되면 소변을 자주 보게 해야되는 것인데... 일단 지금 밸라님께서 하는 요법으로 하루에 소변을 5회이상 보게 된다면 잘 하고 있는 일 중에 하나이지 소변 보는 횟수를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상황이 안좋아져서 소변을 못보게 되면 복수가 또다시 차게 됩니다. 그 때는 급한데로 병원에서 이뇨제 처방을 받아서 의사가 권장하는 양의 2배정도를 드시게 하여 소변을 보게 해야됩니다. 복수는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여 몸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노폐물입니다. 소변을 자주 보는 암환자는 복수가 차지 않으니 소변을 잘 체크하시면 될 것입니다.

마그밀은 그나마 시중에 파는 약중에 부작용이 적은 약입니다. 일본의 니시박사도 다른 약은 쓰지 않지만 마그밀은 사용을 했으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사의 근본원인을 파악해서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은 급할 때 임기응변만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마지막으로 항암제 임상은 우리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환자의 나이와 예후 병력등을 따져서 의사의 추천이 있어야지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임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다니면서 병원의 시술을 받아야 가능하겠지요.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롱런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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