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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관절기능 개선효과 탁월한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 시행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9월 21일 09:12분779 읽음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신의료기술인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 즉 골수줄기세포 치료를 활용해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기능 개선을 돕고 있다.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골반 위쪽 부위의 장골능에서 피를 뽑고 특수키트에 담아 원심분리기로 분리한 뒤 줄기세포만을 추출해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치료법이다. 2~3기의 중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관절기능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입증돼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골수줄기세포 치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정받은 유일한 자가 줄기세포 치료법으로, 본인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 반응이나 유전자 변이의 위험이 없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절개나 관절경이 아닌 주사를 하는 방식이라 마취가 필요없고,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특히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관절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관절기능 개선과 통증 완화에 효과를 보인 안전하고 유효한 의료기술임이 명시돼 있다.

실제 다수의 SCI(E)급 논문에서도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가 관절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SCIE급 저널 헬리온(Heliyon)에 발표된 ‘3~4기 무릎 골관절염 환자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주사의 효과’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사치료를 받은 무릎 골관절염 환자 121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릎관절 건강 수치인 OKS(Oxford knee score)가 치료 전 평균 20.20에서 치료 후 평균 32.92로 증가했다. OKS(Oxford knee score)는 샤워, 교통수단 이용, 보행시간, 계단이용, 가사일 수행 등 일상생활 시 느끼는 무릎통증을 12개 항목으로 체크해 0에서 48점 사이의 수치로 환산한 것으로 관절기능의 개선도를 알아볼 수 있다. 숫자가 높을수록 관절기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이외 다수의 학술 논문에서도 치료 후 계단 오르내리기가 편해지고, 관절 운동 범위가 넓어졌으며, 걸음걸이도 한층 좋아졌다는 연구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이러한 관절기능 개선 외에도 줄기세포에 포함된 성장인자 등이 단백동화와 항염효과를 유발해 통증을 완화시키고, 연골의 재생도 도와 중기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골수줄기세포 치료는 지난 2012년에 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이미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바 있다. 당시에는 15세 이상부터 50세 이하, 2~10㎠ 이내의 연골결손 환자, 치료방법도 절개나 관절경에 한했지만, 이번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골수줄기세포 치료는 모든 연령대의 2~3기 중기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고 연골결손 면적에도 제한이 없어졌다.

힘찬병원의 골수줄기세포 주사치료는 사람의 손이 아닌 특허받은 줄기세포 분리기(BPS·Benchtop Processing Station)로서 줄기세포층만 정확하게 추출해 주입하기 때문에 치료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줄기세포 추출 후에는 특허기술이 적용된 액티베이터(Activator) 기구를 통해 줄기세포의 움직임을 더욱 활성화시켜준다. 줄기세포 활성도가 높아질수록 줄기세포의 조직재생능력도 높아지게 돼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힘찬병원 류승열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통증 완화를 위해 맞는 연골주사는 효과 지속기간이 6개월 정도이지만 골수줄기세포 주사는 1년 반에서 2년 정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기 관절염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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