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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과 전립선암의 관계
임정예 기자 입력 2022년 03월 29일 17:16분3,626 읽음
발모 염색약 사용과 전립선암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인 연구
암 발생 위험에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을 찾아내는 것이 진행 중인 연구의 목적이다. 유감스럽지만 나이나 성별처럼 바꿀 수 없는 위험 요인이 많이 있지만 바꿀 수 있는 다른 위험 요인도 있다. 작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모발 염색약의 사용과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남성의 방광의 기저부에 있는 호두 크기의 선인 갑상선에서 시작된다. 국제 암 연구 기관(IARC)에 의하면 어떤 발모 염색약 화학물질은 인간에게 돌연변이를 유발하고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연구진은 병원에 기초한 1건의 연구가 염색약 사용과 전립선암 위험 간에 관계가 있다고 보고했지만 전향적인 분석 연구가 전혀 실시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기술했다.

전향적인 연구는 연구 기간 동안 질병의 발전과 같은 결과를 관찰해서, 의심스런 위험 요인이나 혹은 보호 요인 같은 다른 요인과 연관을 짓는다. 연구진은 핀란드의 흡연 남성 29,133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코호트인 알파-토코페롤/베타-토코페롤 암 예방 연구 코호트에서 발모 염색약과 전립선암 간의 관계를 연구해서 그런 괴리를 극복하려고 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활양식이나 치료 및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에 관한 질문서에 답변을 했다. 발모 염색약 사용도 포함되었는데 코호트의 98.8%인 28,795명에 대한 자료가 이용 가능했다.

전립선암 케이스는 핀란드 암 등록부와 핀란드 사망 등록부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28년간의 관찰 동안 2,703건의 전립선암이 진단되었다. 기준선에서 보고되었듯이 75명이 발모 염색약을 사용했고 그 후에 그 중 13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잠재적인 교란요인을 보정한 후 발모 염색약을 사용한 남성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상당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발모 염색약 사용과 전립선암에 대한 최초의 전향적인 연구는 발모 염색약 사용이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연구 결과는 특정한 발모 염색제와 근원적인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평가한 연구와 다른 전향적인 코호트에서의 재조사의 필요성을 정당화한다고 연구진은 부언해서 기술했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은 많은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요인에는 나이나 종족이 포함된다. 영국 암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암은 노인 남성들에게서 더 흔하다. 75~79세 남성들에게서 가장 흔하다. 영국에서는 일생 동안 남성 6명 중 1명이 전립선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만약 형제나 아버지 같은 가까운 친족이 전립선암에 걸렸다면 전립선암이 걸릴 위험이 더 높다.

참조:
J. Lim et al., "Hair dye use and prostate cancer risk: A prospective analysis in the Alpha-Tocopherol, Beta-Carotene Cancer Prevention Study cohort" Cancer. 2021 Nov 19. doi: 10.1002/cncr.34035.


월간암(癌) 2022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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