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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드, 신약 항암제 임상 2상 프로토콜 식약처 승인
임정예 기자 입력 2021년 09월 10일 10:46분1,193 읽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주)로드(대표이사 전만수)의 신약 ‘에스비 주사’(성분명: 데옥시포도필로톡신 등)의 항암제 임상 2상 계획서를 승인했다. 로드의 SB주사는 정부가 시판을 허가했던 국내 최초의 항암제다.

이번 임상 2상 계획서 승인을 받은 항암제는 복막전이암을 치료하는 신약이다.

복막전이암은 복막암의 특성상 수술 항암 방사선 등의 치료 효과가 아주 제한적이었으나, 이 로드의 SB항암제는 비소세포 폐암, 간암, 췌장암 등의 환자 암세포(종양)의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데옥시포도필로톡신(Deoxypodophyllotoxi)과 풀사틸라 사포닌D(Pulsatilla saponinD)의 작용이 입증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화여대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대구로병원 등 국내 주요 7개 대학병원에서 참여했으며, (주)로드는 증평에 항암주사제 제조소 시운전을 완료하면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마쳤다. 이후 투자와 주식거래를 위한 K-OTC 등록을 최근 마치고, 양화된 분위기 속에서 제품 허가를 진행 중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식약처 승인을 위해 임상시험 실시기관이 서울 7개 병원으로 확대된 만큼 국내 30만 명의 암 환자와 해외 여러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빠른 시일에 허가와 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추가적인 항암제 임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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