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으로 접어들면서 시니어 라이프나 노후 대비에 꼭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일까? 의식주는 당연한 말이고 아무리 머니(Money)가 많아도 해결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60세 이상의 사람들 중 이미 관절염, 고혈압, 치매 초기 증상으로 치료를 받는 사람이 많다. 나이가 들수록 중년층이 꼭 챙겨야 할 필수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 관절 건강 관리법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가는 겨울철 관절 건강엔 적신호가 켜진다. 저온, 고습, 저기압 등에 매우 민감하여 날이 추워질수록 관절을 둘러싼 인대나 근육이 경직되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해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한 통증이 주된 원인이다. 특히 50대는 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의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 및 통증이 쉽게 발생하는데 이러한 증상에는 평지 걷기,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 물속에서 하는 운동, 고정식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도움이 된다.

◆ 두뇌 건강 관리법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 혈관성 치매는 보통의 경우 중년부터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고 때때로 호전되기도 한다. 특히 뇌세포의 경우 우리 몸의 다른 세포와 달리 한번 손상되면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보호하는 관리가 꼭 필요하다. 나이가 들어서도 외국어나 컴퓨터 등 적극적인 사고로 뇌세포를 왕성하게 활동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5060세대에게 특히나 중요한 관절과 두뇌 관리를 위해선 꾸준한 운동과 적극적인 사고를 통한 뇌 운동을 병행하는 방법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