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초기 대장암 증상부터 수술 후 관리까지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11월 23일 17:16분4,004 읽음
우리나라 국가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19년에 발표한 2017년 우리나라에서 신규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무려 232,255명이다. 이 중에서 단연코 제일 많은 암은 위암으로 29,685명이었고, 그 다음으로 두번째로 많은 암이 바로 대장암이다. 같은 해 대장암 발생 자 수는 28,111명으로 전체 암의 12.1%에 해당한다.

대장암의 위험 요인들은 식이적인 요인을 비롯해서 유전적인 요인, 비만, 선종성의 용종, 염증성의 장질환, 음주, 신체 활동의 부족, 그리고 50세 이상의 연령 등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식생활은 대장암의 발병 원인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물성의 지방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장기간 계속 섭취하거나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붉은 고기의 섭취 또 소시지나 햄 등의 육가공품을 즐겨 먹는 것이 증가하면서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또한 신체활동이 점점 줄어드는 직업이나 삶의 방식이 대장암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큰 장자라고도 하는 대장은 소장 즉 작은창자의 끝에서 시작되어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는 긴 튜브모양의 소화기관이다. 길이는 대략 1.5m 정도이며 약 6m나 되는 소장 보다는 훨씬 길이가 짧지만 폭이 더 넓어서 대장이라고 부른다. 대장은 충수 및 맹장을 비롯해서 결장, 직장 그리고 항문관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맹장 및 결장, 그리고 직장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 대장암이다.

초기 대장암 증상은 거의 없는 편이며, 증상이 어느 정도 나타날 때에는 암이 이미 상당하게 진행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의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 설사나 변비, 배변 이후의 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끈적한 점액변, 복부팽만, 복통, 식욕부진, 소화불량, 피로감 등이 있으며,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도 있다.

대장암 초기증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며 개인적으로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의 활동량을 늘려주고, 섬유소 및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며, 붉은 육고기의 섭취를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분변잠혈검사나 대장 내시경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장암이 발견된 경우 치료는 종양의 크기보다는 조직에 침투한 정도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이 결정된다.
일부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내시경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은 수술과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가 병행된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을 받으면 항암제의 종류나 회차 및 개인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탈모, 구내염, 피부발진 등의 힘든 항암 부작용을 겪게 된다. 이럴 경우에는 샴푸 등 일반 생활용품은 가능한 화학적인 원료가 배제된 순하면서도 사용하기에 편안한 암환자 전용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암환자 전문 관리 제품을 공급하는 엘가닉에 따르면 ‘엘가닉에서 공급하는 캔샴푸, 캔치약, 캔크림 및 캔바디클렌저 등은 가능한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자연유래성분을 기본으로 EWG그린 등급의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암환자들이 사용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조했다고 하며, 이런 제품들이 대장암 수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현재 암환자가 아니더라도 순한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도 높여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라고 했다.

대장암은 절제술을 한다고 해도 20~50% 재발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국소적인 재발 보다는 원격적인 전이를 동반해서 광범위하게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더 특별하게 식이 관리, 운동 및 생활 관리를 잘 해준다면 재발이나 전이의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으며 더 건강함 삶을 유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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