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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후코이단 제대로 알아보고 섭취해야 효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11월 19일 10:20분2,314 읽음
한국건강기능식품 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4년 1조 6310억 원에서 지난해 4조 6000억 원으로 연평균 11% 성장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 규모가 5조 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 되는 차가버섯, 후코이단 등 제대로 알아보고 따져야 효과적

올해는 '건강'과 '면역' 키워드가 시장을 점령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건강한 삶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요즘처럼 날씨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는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만큼 여느 때보다 건강관리에 힘을 써야 한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고려하는 것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차가버섯, 후코이단 등의 제품을 고르는 것도 좋다.

차가버섯은 러시아가 본고장으로 자작나무에서 발견되는 희귀 버섯이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 몽골, 우리나라 강원도 자작나무가 있는 산간에서도 극소량 발견되지만 러시아의 혹독한 기후 환경을 견디며 자생하는 차가버섯과는 효능에 큰 차이를 보인다.

국내에 수입된 시기는 2000년대 초반으로 고려인삼공사를 비롯한 2~3개 업체에서 수입해오다 최근에는 5배 이상 업체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형태와 가격대의 제품들이 유통되고 있기 때문에 수입/판매 업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섭취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 한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은 물에 타서 섭취할 때의 온도가 중요하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을 경우 차가버섯이 가지고 있는 유효성분이 일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추출분말을 물에 타서 섭취할 때는 가급적 60도를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녹차도 70도를 넘지 않는 물에 우려내어 먹는 것이 맛과 향, 영양적인 면에서 우수하듯, 차가버섯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적정온도가 있다.

후코이단은 해조류 중에서도 미역(미역귀), 다시마 등 갈조류에 주로 존재하는 수용성 식물섬유의 일종으로 해조류의 미끌미끌한 점질물에 극소량 함유되어 있는 생리 활성도가 높은 물질이다. 이 물질이 처음 발견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 전인 1913년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킬린(D.Kylin) 교수에 의해 발견되었고, 1996년 제55회 일본 암 학회에서 후코이단에 관한 논문이 발표되면서 세계 각국 대학, 의료 기관에서 후코이단에 대한 의학적 검증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미국 FDA 의학 연구 데이터베이스인 Pubmed 해당 사이트를 통해 후코이단의 1,5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는 대중적인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지면서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후코이단은 액상, 분말, 과립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섭취 목적에 맞는 형태의 제품을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액상 후코이단은 일반인들의 건강관리 목적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후코이단 100% 제품으로 보기 어렵고 맛과 영양, 유효기간을 고려하다 보니 부형제가 함유된 경우가 많다.

100% 후코이단 추출분말의 경우 몸이 중하신 분들이 섭취하는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가급적 미지근한 물에 잘 풀어서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몸이 중하신 분들뿐만 아니라 건강관리와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층의 구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고려인삼공사는 환우 맞춤형인 후코이단 추출분말 제품뿐만 아니라 가격 부담감을 덜 수 있는 20~30대를 위한 저용량 후코이단 추출분말을 출시했다.

고려인삼공사는 차가버섯, 후코이단 제품의 유형별로 섭취방법을 달리해야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고, 섭취 목적에 부합되는 섭취가 된다"라며 "아무리 값비싼 좋은 건강식품이라도 섭취 방법에 따라 시너지를 발휘할 수도 반감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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