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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갑자기 생겨 점점 퍼지는 이것, 티눈 혹은 사마귀?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11월 18일 11:28분3,309 읽음
손이나 발에 생겨서 통증이 유발되는 대표적인 융기병변들이 있다. 바로 티눈과 사마귀이다. 티눈은 손이나 발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다보면 각질이 증식해서 생기는 것으로 내 피부 자체의 변형이다.

반면에 사마귀는 균에 의해서 감기가 생기는 것처럼 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피부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이다. 흔히 사마귀를 티눈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사마귀는 곤충 사마귀와는 완전히 다른 피부질환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곤 한다. 가장 흔한 경우는 보통사마귀이며 얼굴에 오돌토돌하게 생기는 편평사마귀, 손발에 생기는 손발바닥 사마귀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사마귀는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서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점차 커지고 퍼져가면서 불편함을 야기하고 타인에게 옮길 수도 있다.

손으로 자주 만지거나 긁다가 2차적인 세균감염으로 고생을 하거나 발바닥에 생긴 경우 보행이 이상해지면서 허리에 무리가 오는 경우도 발생 할 수 있다. 때문에 조기에 진단하고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인천미추홀구 인하대역 맑고고운 의원(진료과목 피부과) 김근우 원장은 “사마귀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정확한 증상 파악과 그에 맞는 적합한 치료법 적용이다. 이를 위해선 많은 임상경험과 노하우도 요구된다. 약물치료나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수술적 치료 등 개인상태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즉 사마귀의 종류와 상태,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또한 치료 시작이 늦어져 버리는 경우 자칫 생각지도 못하게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어 발견 즉시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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