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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나들이객 많아져 교통사고 위험도 상승, 후유증 초기에 치료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11월 06일 11:46분1,138 읽음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교외로 나들이 가거나 가까운 곳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이 많아진다. 물론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출이 어려워졌으나 인파가 많이 몰리지 않는 곳은 여전히 관광객이 많고 단풍이 물들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도 적지 않다.

이에 고속도로, 일반 국도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 전국에서 많은 차량이 몰리므로 그 가운데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하며 최대한 방어 운전을 하고 규정 속도를 준수해야 한다.

하지만 본인이 아무리 조심한다 하더라도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나 상대방의 실수, 음주운전 등으로 인해 사고에 휘말릴 수 있으며 한 번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는 신체적, 정서적인 후유증이 오래 남을 수 있어 빠르게 회복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이때 외관 상 아무런 손상이 없다 하더라도 신체 내부적으로는 손상이 클 수 있으며, 후유증은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갑자기 나타나기도 하므로 교통사고 후 병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 등 사전에 후유증 대비를 하는 게 좋다.

특히 후유증상을 치료할 때는 신체 내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진단장비를 통한 검사로는 큰 이상이 없어도 어혈로 인해 본인만 체감하는 후유증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골절, 출혈 등 외상이 없더라도 한방요법으로 어혈을 제거하고 전체적인 관리를 하는 게 좋다

한의원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해 어혈 제거, 혈액순환 강화, 근골격계 강화 등 내부적인 손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한다. 단순히 외관 상으로 나타나는 증상만이 아니라 후유증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제거하고 재발 및 만성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보통 사고후유증을 치료할 때는 체질과 사고 당시 상황, 나타나는 증상에 맞춰 한약, 침, 부항, 뜸,물리치료, 추나요법 등을 이용하며 상태가 호전되는 경과에 따라 치료 방법을 조절한다.

이에 사고 후 나타나는 손발의 저림, 목 통증, 허리 통증, 디스크 증상, 턱관절 통증 등을 바로잡으면서 두통, 이명, 소화불량, 가슴 두근거림, 정서불안, 불면증 등 여러 증상까지 모두 회복하는 데 필요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생명마루한의원평촌점 한의학박사 백승태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한 번 발생하면 신체적, 정서적인 손상이 발생하며 치료를 미룰 경우 후유증이 만성화되어 쉽게 회복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물리적 통증과 주관적으로 느끼는 불편함을 모두 전담의와 상의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워 초기에 잘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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