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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후유증, 증상 심하면 입원치료로 개선에 힘써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9월 04일 10:53분1,468 읽음
최근 태풍이 이어 오게 되면서 여러 곳에서 많은 피해가 났다. 도로 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많았는데, 빗길에 미끄러져서 발생하는 사고는 크고 작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순간, 우리의 몸은 큰 충격을 받게 되면서 다양한 증상들을 나타내고는 한다. 목, 어깨, 허리 등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장애나 미식거림, 두통, 이명 등의 증상들도 보일 수 있다.

이에 대해 일산풍산역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한방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어혈은 원활한 순환이 어려워 한 곳에 머물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혈을 제거하고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개인 상태에 맞는 한약처방이 쓰인다. 뇌척수액 약침주사는 뇌척수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치료다. 뜸은 아픈 부위의 통증 완화에 적용한다. 상태에 따라 부항, 전기침 등을 병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한방 치료를 통해 충분한 증상 개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료가 이뤄져야 효과적일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정밀 진단이 이뤄져야 하고, 상태가 심하다면 입원치료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교통사고후유증증상을 제 때 치료 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이 때 만성적인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주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는 대부분 사고차량의 자동차보험적용이 이뤄져 통원이나 입원 시 본인 부담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과잉진료 없이 자신의 증상과 건강상태에 맞는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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