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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갱년기 다가올수록 재발률 높아 조기치료 필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8월 19일 11:33분2,836 읽음
방광염은 대부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해부학적 구조가 남성에 비해 쉽게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임신, 요도자극,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방광염이 생길 수 있으며 방광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절박뇨, 배뇨 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으로 볼 수 있다.

급성 방광염은 흔하게 발생하는 방광염으로 세균이 침입하여 방광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하며 원인에는 방광 혹은 요도의 협착, 당뇨병, 전립선비대, 임신, 노화 등이 있다.급성 방광염은 절박뇨, 빈뇨, 배뇨통, 잔뇨감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만성 방광염은 급성방광염이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거나 방광염이 치료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에 진단하게 된다. 만성방광염의 경우 무증상을 포함하며 절박뇨, 빈뇨, 잔뇨감 등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난다.

과민성방광은 하루 8회 이상의 빈뇨와 절박뇨 증상을 보이며 세균에 의한 것이 아닌 방광 근육이 예민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과민성 방광이 있게 되면 소량의 소변이 방광에 차 있더라도 강한 뇨의를 느끼고 소변을 참기가 어려워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간질성 방광염은 절박뇨와 함께 소변이 찼을 때 하복부 혹은 회음부에 압박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를 의미하며 감염이 원인이 아니라, 방광 점막이 약해지면서 감각 변형, 기능 용적이 감소된 상황을 말한다. 간질성방광염은 과민성방광과 다르게 소변이 찼을 때 치골 상부에 통증이 발생하는 차이가 있고 소변을 볼 때 배뇨통은 없으나 소변이 방광에 차 있으면 통증이 있고 소변을 배출하고 난 뒤에는 통증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급성방광염, 만성방광염, 과민성방광, 간질성방광염은 환자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주게 되고 삶의 질을 떨어뜨려 불안, 우울증 등의 유발할 수 있다.

방광염은 원래 신장과 방광이 약한 체질인 경우, 방광의 기능이 약화된 경우, 신체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 발생하는 것으로 어혈 및 습담 등의 노폐물로 인해 방광 주변의 순환이 저체될 수 있으므로 비만이 있는 경우 체중감량을 해주고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어혈이 심한 경우 어혈을 제거하고 순환력을 높여 방광 주변에 막히는 것이 없도록 만들어주며 습열로 인한 염증이 있을 때 습열을 제거해주어 염증상황을 없애준다.

한의원에서는 한약, 침, 뜸, 좌훈, 약침, 봉침 등 한방치료를 이용하여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높여주고 신체 면역력을 향상시켜주어 방광질환을 치료하게 된다.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면 방광에서의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능력이 감소하여 빈뇨, 잔뇨감, 야간뇨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광의 기능을 높여주고 이완, 수축 작용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방광 근육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야한다. 방광염은 재발되어 만성화되기 쉬워 이러한 한약 등을 통해 증상을 없애고 만성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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