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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교통사고 예방위해 차량관리는 필수, 사고시 후유증은 초기에 치료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7월 22일 12:55분1,205 읽음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워, 국내 여행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유명 피서지마다 긴 차량행렬이 예상되며, 장거리 운행이 많아 운전자의 피로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여름 휴가철에는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운전이 필요하다.

안전한 휴가를 위해서는 출발하기 전에 차량관리도 필수다.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하는 것은 타이어다. 공기압 체크는 필수다. 폭염으로 인해 도로면의 온도가 크게 올라가 타이어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면서 공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또한 휴가철은 통상적으로 장마철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비가 많이 오면 타이어의 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모 상태도 꼼꼼히 점검한 후 출발해야 한다. 그리고 마모가 심한 경우 뜨겁게 달궈진 도로로 인해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가 잦고 기온이 높은 휴가철에는 타이어와 관련된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낯선 휴가지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면 평상시보다 더 경황이 없게 된다. 이 때문에 가벼운 사고시에는,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거나 통증이 미미하면 치료를 미루거나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통사고 인한 후유증은 사고 발생 후 일반적으로 2~3일이 지나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에 주의해야 한다.

후유증의 주요 증상에는 목, 어깨, 허리, 무릎과 같은 근골격계 부위의 통증과 이상이 대부분이다. 경우에 따라 정신적 충격의 여파로 인해 불면증, 정서불안, 두통, 구토 등과 같은 이상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사고 직후 가까운 한의원이나 의료기관을 통해 초기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지속적인 근골격계 통증이 있다면 한의원을 방문하여 추나요법으로 치료 받는 것도 좋다.

생명마루한의원 관악구신림점 노도환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대부분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어혈이 생김으로써 나타난다. 어혈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고 정체되는 현상으로, 한의원에서는 어혈을 배출하기 위해 한약, 침, 뜸, 부항, 약침요법 등으로 치료한다. 척추나 관절 등에 이상이 있다면 추나요법으로 교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나요법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틀어진 뼈와 관절을 바로잡아 주고 긴장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줘 교통사고로 인한 목, 어깨, 허리 등의 통증과 이상을 빠르게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라며 “교통사고로 인한 한의원 치료는 간단한 접수 절차 후에 본인 부담이 없는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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