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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 KBS ‘6시 내고향’ 출연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7월 07일 18:45분1,481 읽음
통증에서 벗어난 사례자와 내고향닥터 고용곤 병원장

몸이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전국 농어촌 거주 어르신들의 사연을 받아 진행되는 KBS 1TV ‘6시 내고향’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의 고용곤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떴다, 내고향 닥터’ 주치의로 출연했다.

오늘 방송된 ‘떴다, 내고향 닥터’에서 고용곤 병원장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오지의 어르신을 직접 서울 병원으로 모셔와 따뜻한 의술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주 방송된 ‘경남 진주’편 1부에서는 의료혜택이 닿지 않는 시골마을에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에 내고향 닥터는 어르신을 서울 방배동 병원으로 직접 모셔와 치료를 진행했다.

정밀검사 후 고용곤 병원장은 분야별 전문가인 정성훈 원장(어깨상지관절센터), 김헌 원장, 김성철 원장(척추관절센터)으로 구성된 협진 의료팀을 구성, 특성화된 진료를 선보였다.

고용곤 병원장은 “(어머님)무릎 쪽은 연령대에 비해 심하지 않은 상태다. 무릎 통증의 원인은 무릎보단 허리 쪽 협착증이 주요 원인인 것 같다”며, “잘 걸으시는 무릎을 수술로 손대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주사치료 등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어깨 쪽은 회전근개 힘줄이 닳아 있었고 염증도 존재하는 상태로, 주사치료를 통해 염증 가라앉히고 기능 회복에 도움을 드리겠다”며 “허리 쪽에도 문제는 있지만 크게 수술을 진행할 정도는 아니고,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만 치료하고 운동요법을 통해 저림감을 풀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어머님의 목과 허리 통증 개선을 위한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김헌 원장이, 어깨 통증 및 기능의 회복을 위한 주사요법을 정성훈 원장이 각각 시행했다. 아버님의 통증의 원인인 허리 협착증도 김성철 원장이 전담해 치료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용곤 병원장은 “연령대가 높아 수술을 할지 시술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남은 생을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노부부를 낫게 해드릴 것을 약속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따스한 말을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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