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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기능 회복과 면역 개선, 여성 방광염 치료의 핵심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5월 26일 11:26분1,881 읽음
현대인이라면 한번쯤은 겪어본다는 방광염.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특히 지금과 같이 일교차가 크고 변덕스러운 날씨에는 면역력이 저하되면 방광염에 걸리기는 더욱 쉬워진다. 특히 여성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은 하루8회 이상의 빈뇨, 배뇨 시 통증, 소변에 혈이 보이는 혈뇨, 소변이 마려울 때 참을 수 없는 절박뇨, 소변을 보고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 등이 있다. 특히 여성이 방광염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신체구조상 감염이 쉽기 때문이다.

여성환자가 잦은 방광염에 시달리고 있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발생되어 있는 증상을 개선하거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다.

송파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세균을 제거하여 염증을 치료하기 때문에 급성 방광염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재발이 잦고 만성적으로 장기간 증상이 이어진다면 증상의 원인을 점검하고 이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방광의 기능을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 일단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긴장된 방광을 이완하는 것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이를 위해 주로 관련 한약처방을 통해 면역력 강화와 염증개선, 방광 점막 회복 및 소변 저장 능력 강화 및 재발 방지에 집중한다.”고 전했다.

약해지고 예민해진 방광을 튼튼하게 하고 정상적인 기능 회복에 주력한다는 설명이다. 처방 전에는 스트레스 및 피로도 검사나 혈액 순환 맟 체성분 분석 검사 등을 통해 개인에 맞는 처방이 이뤄지도록 힘쓴다. 한방에서는 방광 기능 조절을 위해 침이나 뜸 치료를 적용하기도 한다.

다만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병력기간 등 특이사항이 반영되어야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고, 치료 외에도 방광훈련이나 식단조절, 수분섭취 조절 등의 생활 관리가 꾸준히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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