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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증상, 한의원에선 건강한 코를 위한 처치 중요시해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5월 18일 13:43분2,233 읽음
비염으로 나오는 콧물이나 재채기, 기침 등은 주변 사람들에게 감기로 오인될 수 있다. 비염은 코 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비염이 있을 경우 코가 막히고 콧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한 상황이라면 만성비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발견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어른에 비해 면역력이 완전하지 못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미숙한 어린이 비염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비염을 방치하면 점점 증상이 심해져 만성으로 변하기 쉽고, 장기화된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지고, 성장 장애, 학습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다.

신사역한의원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비염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코가 제 기능을 하기 어렵고, 두통이나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등 다양한 신체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시작되면 증상 개선도 중요하지만 원인을 바로 잡는 것이 코를 건강하게 바꾸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면역력의 조절 능력과 체력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안정화시키는 것이 비염치료의 건강한 개선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병증의 원인과 증상에 맞는 적합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대표적으로 비염치료 맞춤 한약을 통해 폐, 비, 신의 기능을 올려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인체 저항력과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한다. 관련 비염한의원에서는 비염증상을 유발하는 다양한 외부 물질의 자극에도 몸이 견딜 수 있는 상태가 되도록 해 다시 정상적으로 코가 제 역할을 하도록 힘쓴다.

기혈순환을 돕고 면역력과 자생능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침술, 코에 한약을 넣어 농을 빼는 콧물빼기, 코 점막 강화를 위한 스프레이 치료 등이 개개인의 증상에 맞게 적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비염치료는 구체적인 검사과정을 거친 후 환자의 증상이나 체질 등에 따라 맞춤으로 처방되어야 건강한 비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류 원장은 “비염은 면역력 강화와 체내에 발생된 한열의 부조화 해소, 코 염증 제거 등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비염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 병증에 맞는 치료제공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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