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추나요법, 신체 불균형 바로잡아 통증 치료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4월 03일 14:59분1,801 읽음
자영업을 하는 P모(남, 45세)씨는 며칠 전 가벼운 추돌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 직후 특별한 불편감이 없었고,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차량 수리에만 신경 쓰고 넘어갔다. 하지만 사고 후 3일째 아침부터 목과 허리부위에 뻐근한 통증이 느껴져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았다.

영상 진단 장비를 통해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어 한의원을 내원하였다. 간단한 접수 후에 교통사고 보험으로 추나요법 치료를 꾸준히 받고 이제는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교통사고로 인한 불편감은 사고 직후에 느껴지는 경우도 많지만, 경미한 사고의 경우 2~3일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기도 하여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후유증을 남기기 쉬우므로, 피해자의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목, 어깨, 허리나 관절부위의 통증이 대표적이며, 두통, 어지럼증, 정서불안, 불면증 등과 같은 정서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의 통증 해소를 위해 한의원에서는 추나요법을 시행한다.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이나 팔꿈치, 허리, 무릎 등을 활용해 환자의 몸을 밀고 당겨 치료하는 한방의 수기치료법이다. 필요에 따라 추나 보조기구를 사용하여 환자의 틀어진 관절, 근육, 인대 등을 교정한다.

신체가 교통사고 등의 외부 충격이나 지속적인 스마트폰 사용과 같은 나쁜 자세유지로 인해 불균형 상태에 있을 경우 이를 바르게 교정한다. 또한 각 신체 부위에 기능적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추나요법의 장점은 여타의 수술이나 시술과는 다르게 몸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인체에 가해지는 부담이 덜하다는 점이다.

한의원을 내원하여 추나요법을 받는 환자 중 상당수가 교통사고 후유증 환자다. 교통사고는 설사 가벼운 접촉사고라 할 지라도 우리 인체의 뼈와 근육, 인대, 근막 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럴 경우 치료를 위해 추나요법을 시행하는데, 추나를 받은 환자는 통증과 증상이 치료될 뿐만 아니라 후유증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생명마루한의원 성동점 이재욱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비롯한 추나요법이 필요한 근골격계 손상은,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인체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아 만성적 통증이나 여타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한의사는 추나요법을 활용해 경락기능, 기혈의 상태를 조절하여 인체의 평형이 깨진 병리적 변화를 해결한다”라며, “추나요법은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시에는 자동차보험이 적용되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