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재발이 잦은 소화불량, 원인을 찾는 치료가 필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3월 25일 15:22분1,654 읽음
음식은 인간에게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기도 하지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과식이나 야식 등의 잘못된 습관 연속으로 나타나는 소화불량은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 및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으로 소화기에 문제를 일으킨다.

증상이 방치되면 적게 섭취해도 먹는 것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치료는 쉽지 않고 재발이 자주 되어 환자를 괴롭힌다.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나타나는 소화 장애 증세인 소화불량은 생명에 위협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영등포점 김지은 원장은 “잦은 재발로 소화불량 환자는 힘들다. 더욱이 내시경 등의 진단을 진행해도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때도 많다. 이때 위장의 기능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위장의 염증이나 궤양을 진단할 수 있는 내시경 검사 외에도 소화불량 원인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을 필요가 있다. 위장공능검사 등을 통해 기능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 연동운동(수축 팽창)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지 등의 문제를 판단해 정상인과 비교를 통해 환자의 위장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고 효과적으로 진단해 소화불량 치료에 적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밝혀진 원인에 따라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방법에 집중한다. 관련 한약처방을 통해 위장강화에 중점을 둔 치료로 속쓰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을 다스린다. 침, 뜸 약침 등의 한방치료도 개인의 증상에 맞게 적용한다. 경락학적 신경학적인 효과를 위한 치료로 경혈전기자극치료로 위장의 기능문제 향상에 주력하기도 한다.

단 개인의 위장 상태와 건강 등을 체크한 후 그에 맞는 치료인지 확인한 후 임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소화불량은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관리도 중요하다. 치료와 함께 과식이나 야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아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김 원장은 “원인을 제거하는 소화불량 치료도 중요하지만 적절한 관리도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식습관을 올바르게 유지해 건강한 위장을 만드는 노력을 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 등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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