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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내] -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2월 28일 11:34분2,405 읽음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기는 최강의 근력 운동
지은이 김헌경
펴낸곳 비타북스
정 가 14,800원


◆저자 소개
초고령사회인 일본에서 나이가 들어 집 안에서만 무기력하게 지내는 고령자가 증가하여 사회문제로 번지자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일본은 고령자를 위한 운동을 개발해 지역 사회에 보급하여 현재 건강 나이를 10년 앞당기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때 노년층을 위한 근력 운동을 개발해 일본 전역에 알린 사람이 바로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의 유일한 한국인 임원이자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의 저자, 김헌경 연구부장이다.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고령자의 건강을 위한 운동을 개발하며 지역사회에 보급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저자는 이곳에서 노화와 근육에 관해 연구하며 운동을 개발했고, 그 운동은 일본 각 지역의 지자체, 보건소, 요양병원 등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저자가 30년 동안 직접 연구 및 개발하여 효과를 입증한 고령자를 위한 근력 운동을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고령자들이 가장 고민하는 낙상, 근감소증, 보행 장애, 허약, 요실금을 묶어 5대 노년증후군이라 한다. 이런 5대 노년증후군을 예방하고 개선하여 활기찬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한다.

◆책 소개
걷기 운동만으로도 근력 운동이 되지 않을까? 저자는 걷기만으론 부족하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걷기 운동을 많이 하는 일본 아이치현 주민들을 조사해 봤더니 6년 동안 열심히 걷기를 했어도 악력 11%, 등 근력 25%, 수직 뛰기 20%, 심폐 기능 12%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도쿄 건강장수센터에서 개발한 근력 강화 운동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75~79세의 근력과 보행 속도는 10년 전 65~69세와 거의 비슷해졌다. 근력 강화 운동으로 일본이 10년 젊어진 셈이다.

몸이 허약해지고 노쇠해지면 외출이 줄어든다. 외출이나 바깥 활동 자체가 심리적인 부담이 된다. 조금만 움직여도 피곤하고 걷다가 넘어질까 무섭다. 허약한 사람들에게 외출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운동을 하고 체력이 좋아지면 그동안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외출이 자유로워진다. …운동은 운을 바꾸는 움직임이다. 노년기의 운을 바꾸고 싶다면 몸을 움직여야 한다. p.25

건강 장수를 지키는 5가지 생활습관
1. 버스를 기다리며 손가락 마디에 힘을 주어 주먹을 쥔다.
2. 앉으면 무릎에 수건을 끼우고 힘을 주어 항문을 조인다.
3. TV를 보다 광고가 나오면 무릎을 펴 허벅지를 단련한다.
4. 걷다가 경사가 나오면 조금 빠르게 올라가라.
5. 서서 일할 때 잠깐씩 엉거주춤 자세를 취한다(하루 6분).
월간암(癌) 2020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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