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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너무 잦은 머리통증! 두통 증상에 한방치료 도움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2월 27일 15:28분2,641 읽음
- 가정에서 갑작스러운 외상이나 증상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게 예방적으로 두는 약을 가정상비약이라 한다. 가까운 곳에 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갖추어 두어야 하며 대표적으로 소화제와 감기약, 두통약이 있다.
가정상비약은 급할 때 병원이나 약국을 가지 않아도 큰 도움이 되는 약이지만 모든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두통약은 머리아플 때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두통증상이 나타날 때가 많아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신경 쓸 일이 많은 현대인에게 두통은 흔하다. 그러나 많은 머리통증 환자들이 제대로 된 처방 없이 진통제만을 복용하며 두통증상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만성두통이라면 두통 없애는 법으로 진통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두통원인에 맞는 방식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두통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원발성)두통'과 뇌 병변, 안과 질환 등에 의해서 생기는 '이차성 두통'이다. 많은 이들이 겪는 신경성두통, 편두통, 긴장성두통 등은 대부분 일차성두통에 해당된다.
약선경희한의원 이시섭 원장은 “원인 모를 일차성두통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때가 많다. 두통 치료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충분한 수면, 술, 카페인 음료, 치즈, 초콜릿 등의 음식을 피하는 것,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 등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한의학의 관점에서 두통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의학에서는 원인을 다양하게 구분하고, 원인에 따라 치료를 진행한다. 일반 검사에서 원인모를 두통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한의학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도움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보면 흔한 유형으로는 소화기 장애 두통, 간 기능 이상에 의한 두통, 순환기 장애에 의한 두통, 뇌진탕증후군에 의한 두통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원인을 고려하여 개인에게 맞는 치료가 이뤄진다.
특히 ‘어혈’을 제거하는 뇌청혈 해독에 중심을 둔다. 관련 탕약을 통해 두통의 주요한 원인인 어혈을 없애줘 뇌혈류 순환을 개선하는 데 주력한다. 아울러 어혈을 생기게 하는 원인인 위장 기능 저하, 심장의 불균형, 간장의 열, 대장의 독소, 신장의 무력 등을 해소하는 데도 집중한다.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뇌 속 압력을 관련 침을 통해 정상으로 낮추는 치료나 약침 및 경락 이완요법 등으로 전신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힘쓴다.
끝으로 이 원장은 “원인 개선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진통제에 의존하기 보다는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데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자신의 두통의 유형을 파악하고 원인을 고려하여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증상개선에 이로울 수 있다.”라고 전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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