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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여드름흉터치료, 흉터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효과적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2월 16일 09:07분1,969 읽음
몸에 난 상처는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상처 난 부위가 얼굴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늘 겉으로 드러나는 얼굴의 경우 자칫 잘못해 흉터라도 남게 되면 두고두고 골칫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작은 얼굴흉터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의외로 깊은 흉터를 남길 수 있는 여드름 관리에 소홀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 여드름패인흉터 역시 수술흉터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우며, 특히 패인여드름흉터뿐만 아니라 검붉은 색의 색소침착 붉은 자국 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안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울러 이마, 코, 턱과 같은 얼굴뿐만 아니라 등, 가슴에도 여드름이나 여드름흉터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청결하지 못한 손이나 도구로 여드름을 짜게 되면 염증을 더욱 악화시킨다. 때문에 피부과를 방문해 체계적인 여드름치료를 통해 발병원인을 제거해 재발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러한 치료는 피부과 등을 통해 압출, 주사, 먹는약, 레이저 치료 등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특히, 맞춤형 레이저 시술을 진행할 경우 여드름의 주요 원인이 되는 피지과다 분비 문제 해결 등으로 통해 재발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색소침착이나 붉은자국은 딱지가 전혀 없는 저통증 레이저치료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염증 크기나 손상 정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생기게 되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고 거칠어져 고민거리로 남게 된다. 미세한 레이저 광선을 표피에서 진피층 깊은 곳까지 전달하여 수천 개의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시술인 프락셔널 레이저를 많이 시행되어왔다.

최근에는 피부과 등을 통해 흉터 부위에만 레이저 시술이 가능한 타겟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타겟법은 정상 피부에 자극 없이 저통증 레이저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흉터가 개선 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통증, 붉은기, 딱지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는 봉합흉터, 손톱흉터, 수두흉터 제거를 위한 치료에도 사용된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학생이나 직장인들 사이에 딱지가 적게 발생되는 직장인은 저통증 레이저를 통한 여드름치료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며 “하지만 이런 타겟법은 흉터에만 선택적으로 시술하므로 통증이 적고, 효과가 높은 편이나 흉터부위에만 수를 놓듯 시술하기 때문에 많은 경험과 섬세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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