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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수술 후 적절한 관리로 불편한 증상에서 벗어나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2월 04일 13:59분3,529 읽음
갑상선암은 갑상선결절 중 악성을 말한다. 양성과는 다르게 크기가 커질 수 있으며, 주변 조직을 침범했다면 조속한 수술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상선에 발생한 암은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 등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수술 후 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질 않아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한다는 점이다. 또한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되질 않아 갑상선기능저하증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면 그 후 적절한 관리를 받아야 재발을 방지하고 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후유증이나 수술 후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로 인해 불편한 증상들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갑상선절제 후 복용하는 갑상선호르몬제, 부갑상선호르몬에 따른 칼슘 대사의 문제, 그리고 몸 전체적으로 생기는 장부들의 부조화를 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서초 남부터미널역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수술 후 관리를 위해 한방에서는 미네랄 불균형을 바로 잡고, 호르몬의 분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켜 수술 후 발생하는 문제들을 호전시키는 치료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방 갑상선암수술후관리 방법으로는 맞춤 한약, 갑상선환, 침, 뜸, 교정치료 등이 있다. 환자의 증상과 체질, 현재의 상태 등을 모두 고려한 후 맞춤 관리에 주력한다. 수술 후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는 증상개선이나 면역력 개선, 수술로 인해 뭉친 기혈을 풀어 원활하게 순환되도록 처방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다만 한방관리는 개인의 건강상태 체질 병력기간 등을 반영한 정확한 처방이 가능해야 효과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점 유념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갑상선 관련 질환은 재발이나 부작용 걱정을 안 할 수는 없다. 이때 전체적인 몸의 면역력 등을 높여주는 치료 등을 통해 수술 후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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