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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받아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2월 04일 11:07분4,055 읽음
손발톱무좀은 손톱 또는 발톱에 피부사상균이라 부르는 곰팡이가 침입하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해당 질병은 손발톱이 노란색 또는 흰색으로 변하면서 건조해지며 두께가 두꺼워지는 등의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발톱무좀은 좋지 않은 냄새를 유발할 뿐 아니라 방치할 경우 심한 변형과 다른 손발톱으로 번짐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발톱무좀은 초기에 피부과 등 병원을 내원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것에 소극적이다. 발톱무좀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한 창피함이 크다는 것인데, 이는 질환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음에도 증상을 키우게 된다.

발톱무좀을 제거하기 위해선 균이 더 이상 퍼지지 못하고 사라질 수 있도록 경구용 항진균제를 투여하는 것이 필요하며, 경구용 항진균제를 투여할 수 없는 체질일 경우 손톱과 발톱에 칠하여 치료하는 국소 도포제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간에 부담이 되는 독한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렵거나, 주기적인 관리가 어려울 경우 발톱무좀 레이저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그 중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승인을 받은 핀포인트레이저는 주변 부위 영향은 최소화하고, 10분 이내의 짧은 치료시간에 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간염 보균자, 간질환 보유자, 고혈압, 당뇨 혹은 임산부 및 수유부도 약을 먹지 않고도 손발톱무좀 레이저로 안심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경제적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원장은 “기존 치료법에 실패 했거나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하던 분들이 레이저 시술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상담을 문의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해당 시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때 검증된 의료 장비를 사용하는지, 시술 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로 하는 시술법을 사용하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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