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속이 더부룩할 때는 원인개선 위한 소화불량 치료 필요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1월 28일 16:09분2,432 읽음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 가정주부, 학생 등이라면 식사시간이 불규칙할 때가 많다. 매일 야근, 바쁜 업무, 밀려있는 집안일, 주말에도 쉴 수 없는 공부 등 다양한 이유로 식사시간이 불규칙하다면 배에 가스가 차고 속이 안 좋은 증상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지만 환자의 일상생활을 꾸준히 괴롭히기 충분하다. 특히 집중력은 물론 암기력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이 중요한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화불량 증상의 원인으로는 불규칙한 식습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지만 이것만 해결해서는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 특히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체기, 식후 답답함, 팽만감, 트림, 구역감, 구토 등이 있는데 신체적으로 큰 고통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방치하거나 단순히 소화제에 의존하는 환자들이 많다.

소화불량이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일상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원인을 밝혀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인천부평점 공현식 원장은 “소화불량 원인은 다양하고 위장의 기능문제는 소화불량의 대표적인 원인 중에 하나다. 위장의 기능 문제로는 위장의 수축력이 약함, 위장의 팽창 활동 문제, 심한 저산증으로 위산이 부족 할 때나 기타 소화액이 부족할 때 등이 있다. 위장의 기능저하의 경우 환자마다 다른 원인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파악할 수 있어야 효율적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할 수 있는 위장공능검사와 같은 기능검사가 필요하다. 음식물이 아래 소장 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고 위장의 움직이는 힘은 좋은지,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하고 연동운동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는지 등의 문제를 진단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위장상태를 정상인과 비교해 문제가 되는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 더욱 세밀한 소화불량진단을 위해서는 위장공능검사와 더불어 스트레스 측정(자율신경검사)과 문진, 설진, 복진 등의 한의학적 진단도 요구된다며 교감신경의 활성도 파악을 위한 양도락 검사도 실시된다.

이러한 진단을 통해 한방치료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의 상태나 체질에 맞게 정확하게 처방 하는데 주력한다. 속쓰림, 신물, 메스꺼움, 구역질 등 소화불량과 동반되는 증상을 제어하고 위장의 기운을 높이기 위한 한약처방이 가장 중요한 치료과정이다. 침, 뜸 약침, 경락신경자극술 등의 치료도 개인에 따라 적용된다.

공 원장은 “소화불량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적절한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한편 환자의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식습관,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를 실시하는 등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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