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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항진증 의심되는 증상과 치료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0년 01월 28일 16:07분2,767 읽음
호르몬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 갑상선은 중요한 내분비기관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이상이 발생하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 신진대사의 징후가 변하거나, 신체의 체온에 변화, 체중 변화 등이 나타난다.

갑상선이상으로 인해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저하증이나 항진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20대에서 5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다.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중독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되거나, 더위를 참지 못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고, 손발떨림, 맥박이 빨라짐, 두근거림, 예민함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그레이브스병으로 많이 발생하며 이외에도 뇌하수체 선종이 발생한 경우에 종양에서 갑상선 자극 호르몬 과다 분비가 이루어져 항진증이 나타난다. 또한 인간융모성선 자극 호르몬을 분비하는 종양 때문에 발생되기도 한다.

갑상선항진증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갑상선호르몬의 문제로만 여기지 않고 갑상선기능항진증원인인 심경의 열과 간경의 울체를 해소하는 것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소통, 순환, 영양 공급의 관점에서 치료를 한다.

강남역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대표원장은 “개인의 증상과 상태에 맞는 탕약이나 환약 등의 처방과 불균형한 미네랄을 보충하여 치료하거나 뭉친 기혈을 해소해주는 사암침, 체온을 높여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뜸, 갑상선질환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ETF), 척추를 바로 세워 호르몬 분비 정상화를 위한 교정치료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통 갑상선기능항진증 같은 갑상선질환을 치료할 때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에 따라 피곤함이나 불면증, 탈모, 우울증, 월경불규칙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며 “환자의 신체 상태와 장부의 강약에 맞는 정확한 처방이 중요하고 치료 후 회복과 유지를 위한 관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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