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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인 발병 1위 위암·대장암, "건강검진 꾸준히 해야 조기발견 및 암 예방 가능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8월 27일 18:23분3,056 읽음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한국 남녀 10대 암 통계에 의하면, 대장암 및 위암은 우리나라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과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는 비만과 음주, 자극적인 식생활을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위암과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국가이므로 매년 만 40세 이상 국민들이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홀수 년 출생자와 짝수 년 출생자를 번갈아 가며 지원하고 있다.

위·대장내시경은 기구를 체내에 삽입하여 식도, 위, 십이지장, 대장 등을 실시간으로 관찰해 염증이나 종양 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내시경에 달린 카메라를 보면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명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에는 진단뿐만 아니라 내시경을 통해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대장암과 위암을 완벽하게 예방하기는 어렵다. 이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대장암과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간혹 대장내시경 검사 시 일부 환자들은 검사 시기를 놓쳐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생긴다. 특히 50세 이후 대장암 발생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특별한 증상이 없을지라도 50세부터는 의료진과 상의 후 정기적인 검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아울러, 대장암의 과거력 및 가족력이 있거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경우 40세부터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증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라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바로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도움말 : 의정부 강앤강 내과 강규근·강규호 원장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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