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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원인과 문제 확인 후 치료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6월 13일 12:42분1,423 읽음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상대방 차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다. 이때는 몸에 이상이 없는지를 잘 살펴야한다. 그런데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병원도 찾지 않는 이들이 많다.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기에 치료받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작은 사고일지라도 경중을 따지지 않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후유증은 사고발생 직후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2~3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당시에는 경황이 없어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부터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어혈로 보고 있다. 충격을 받은 부위의 미세혈관 파열로 혈액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면 혈액이 정체되어 흐르지 못하는 어혈이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어혈은 원활한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고 온 몸을 돌아다니며 각종 통증을 유발해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그래서 이러한 어혈이라는 문제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한의학에서는 한약 처방과 침, 뜸, 부항 및 척추나 관절을 교정하는 추나요법 등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데 힘쓴다. 추나요법은 교통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아 비틀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관절 운동에 영향을 준다.

활생당한의원 엄지환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은 시간이 지나도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합병증으로 고생할 수도 있다. 늦지 않게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면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더라도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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