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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통증,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5월 21일 16:59분1,881 읽음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며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운동으로 활동량이 증가한 근육과 관절이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충분한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을 거치지 않고 운동을 하게 되면 관절에 부담이 가해져 염좌를 비롯하여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및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단순 통증이라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거나 약물 또는 물리치료 등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통증이 지속된다면 만성 통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병원을 찾아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증상에 따라 이루어지는 치료방법은 다양하지만 관절통증 환자 대부분은 비침습치료로도 통증 개선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도수치료가 관절통증 치료방법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도수치료는 긴장된 근육을 찾아서 풀어주고 어긋난 관절 균형을 되찾아줌으로써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기능의 회복을 돕는 치료법이다. 의사나 전문 도수치료사가 손으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고 척추의 균형을 바로잡아줌으로써 각종 관절통증 및 척추질환, 전체적인 신체 균형을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DMC종합검진센터의 마포도수치료 전문 김광열 원장은 “도수치료는 손으로 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최근 많은 환자들이 찾는 치료법”이라며, “의료진의 철저한 검사와 진단에 따라 환자의 증상과 몸 상태에 맞춘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관절통증 치료나 수술에 대해 부담을 느끼며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도수치료로도 관절통증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으니, 통증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에게 진료 및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평소 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야 하며, 관절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삼가는 것이 좋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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