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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암 초기증상 검사 후 타히보 같은 암에 좋은 음식 섭취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4월 09일 17:56분5,591 읽음
후두암은 후두에 생긴 암세포로 95% 정도가 편평 상피암종에 해당한다. 후두암의 원인은 잦은 음주가 연관된다고 보고되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그렇지만 대부분 후두암에 걸린 사람들이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고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있으며, 동물 실험을 통하여 담배가 후두점막 상피의 변화를 초래해 악성 변화까지 일으킨다고 밝혀졌다. 이외에도 후두암의 원인으로 석면, 알루미늄, 고무 등에 노출되는 직업이나 여러 발암과 항암 유전자의 변이가 있는 경우에 후두암 발생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후두암 초기증상은 다양한데 목소리 변화가 가장 특징적이다. 대개 수주나 수개월에 걸쳐 목소리가 점점 변화하기 시작한다. 또한 목에 혹이 만져질 수도 있다. 별다른 이상 없이 목에 혹이 만져진다면 후두암 초기증상에 해당되어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질 수도 있으며, 종양 부위에 궤양이나 염증이 생기거나 신경 침범이 있을 경우 목이 아픈 후두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서 후두의 공기 통로가 막혔을 경우 숨이 차거나 숨을 들이 마실 때 목에서 잡음이 들릴 수 있다.

후두암 초기증상을 발견하기 위한 진단 방법은 먼저 병력청취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위험인자 여부와 증상을 파악하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후두를 관찰한다. 후두에 발생한 혹이 후두암으로 의심된다면 조직 검사를 통하여 악성 여부를 판단한다. 이후 후두암이 진단되면 방사선학적 검사와 원격 전이 검사를 통하여 암의 병기를 판단과 치료 방법을 결정 및 환자의 예후도 예측한다.

방사선학적 검사는 후두 내에 종양이 퍼진 정도를 알아내고 목 림프절로 전이된 정도를 확인한다. 때문에 CT 촬영과 MRI 등을 함께 시행한다. 원격 전이 검사는 후두암 초기증상을 넘어서 목이 아닌 다른 부위로 혈관을 타고 번졌을 경우에 시행한다. 후두암이 가장 많이 전이되는 기관은 폐, 뼈, 간 등이다. 또한 식도에도 종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골 스캔, 복부초음파검사, 식도 조영검사 등의 후두암 검사가 추가적으로 시행된다.

후두암 치료에는 내시경적 레이저 수술, 개방적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요법이 시행된다. 후두암 초기증상으로 인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여 상황에 맞는 치료가 진행된다면 완치율이 높지만 5년 생존율은 60~70% 정도다. 하지만 경부의 전이가 없는 조기 후두암은 80% 이상으로 치유율이 높은 편이다. 후두암은 조기에 발견된다면 거의 완치가 가능하므로 후두암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으로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후두암은 음식 섭취에 민감한 영향을 받기에 치료 중에나 치료 후에도 균형 잡힌 식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적절한 영양관리는 환자의 상태를 좋게 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채소나 과일 등 비타민과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한 환자보다 그렇지 않은 환자의 재발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을 포함하여 식단 관리에 힘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후두암 초기증상 치료를 위해 암에 좋은 음식을 선택한다면 무엇보다 과학적으로 효능이 밝혀졌느냐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이에 해당하는 것 중에 타히보라는 나무가 있다. 타히보는 아마존 지역과 남미 일부에 자생하는 나무다. 이 나무 안쪽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잉카제국 시대의 원주민들이 이를 수목차로 활용하여 건강 관리를 해왔다고 한다.

베타-라파콘(β-lapachone) 성분은 여러 가지 암세포가 성장하고 전이되는 것을 억제해준다. 또한 이 성분은 항암제 투여로 발생하는 부작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논문도 국내 한 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종양에서 새로운 혈관 생성을 막는 DAL 성분과 함께 항염증, 통증 억제, 상처 치유 촉진 등 여러 가지 생리 활성을 지닌 이리도이드(Iridoid) 성분 등도 함유되어 있다고 밝혀져 있다.

이처럼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 암에 좋은 음식임을 입증받은 타히보를 섭취한다면 후두암 초기증상을 겪고 있는 환자는 물론 후두암 치료를 끝낸 환자의 예후 향상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성이기 때문에 저온 액상추출 공법을 적용하여 성분 추출 수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점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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