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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반복되는 생리불순증상 가볍게 볼일 아냐, 치료 나서야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04월 09일 17:53분2,265 읽음
- 여성들은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게 된다. 생리는 일정 주기를 가지고 늘 비슷한 양으로 나오게 되는데 간혹 주기를 벗어나거나 양의 변화가 생기곤 한다. 이를 생리불순이라 부르는데 생리불순이 오래 지속된다면 여성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생리불순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뉜다. 생리주기에 따른 빈발 월경과 희발 월경, 생리 양과 기간에 따른 과다 월경과 과소 월경, 기타 생리불순인 부정 출혈과 무월경이 있다. 만약 이와 같은 생리불순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을 찾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를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생리불순의 원인은 뇌종양이나, 갑상선질환, 당뇨나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같은 대사장애, 조기폐경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조기에 원인을 찾고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잠실역 잠실인애한의원 최예원 원장은 “생리불순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방법으로 정상적인 호르몬분비가 되도록 돕는 것이 안전하다. 일시적이고 인위적인 방법이 아니라 생리불순을 유발하는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정확한 상담과 진단 후 개인에 맞는 한약 처방을 통해 몸의 균형을 되찾아 주는 치료가 이뤄진다. 또한 정확한 처방이 이뤄져야 난소 활동 회복, 호르몬 균형 정상화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난소기능을 강화를 위한 혈자리에 침을 놓거나 뜸치료, 약침치료 등도 자궁, 난소, 생식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치료 후에는 평소 환자가 가지고 있는 증상에 맞는 생활관리법도 지도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치료효과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하다는 것.
끝으로 최 원장은 “과거 한 조사에서 20, 30대 가임기 여성 100명 중 4명이 무월경 등의 생리불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을 만큼 생리불순을 겪는 여성이 매우 많다. 주변에 생리불순을 겪는 여성이 많아 치료 보다는 방심을 하는 사례가 많은 것이 문제다. 생리불순의 방치는 전반적인 여성 건강의 악화를 알리는 신호이므로 반드시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필요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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