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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만성비염, 계절 탓하며 치료 미뤄서는 안 돼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4월 08일 11:43분2,584 읽음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시작되면서 날씨가 건조해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 때문에 다양한 건강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피부가 바짝 마르며 가려움과 같은 불편한 증상들이 발생하는 것도 환절기에 흔히 발생하는 문제이지만 호흡기와 관련된 증상도 특히 심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개가 낀 것 마냥 미세먼지가 온 도시를 덮고 있는 가운데 비염치료 잘하는 곳을 찾는 환자들도 있다. 만약 현재 코가 건조하고 진득한 콧물이 자주 흐르고 재채기가 나오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비염을 의심하고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비염은 각종 다양한 질환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염이란 비강 내의 염증을 뜻한다. 크게 ‘알레르기성’과 ‘만성’으로 나뉘지만 2가지 비염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기준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4개절 내내 지속되는 통년성 비염을 만성비염으로 칭하기도 한다. 최근 발생하는 증상은 대체로 계절성알레르기 비염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될 수 있다.
비염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재채기, 콧물, 코막힘 및 코 주위 가려움증이 대표적이다. 집먼지, 진드기 등에 노출되면 이러한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장기간 계속되고 악화되면 코가 막히거나 목뒤로 콧물이 넘어가거나 코 주변에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 환자들도 많은 편이다. 이러한 비염증상을 줄이려면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피하는 것이 우선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고 방문을 잘 닫아 먼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꼭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사역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기비염원인 치료다. 한방치료의 경우는 당장의 증상을 줄여주는 것과 비염의 근본적인 원인 제거를 통해 비염재발률을 낮추는데 보탬이 되고 있다. 예진과 상담으로 정확한 진단을 토대로 해야만 정확한 치료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환자의 생활습관이나 현재의 증상 등에 대해 자세히 파악하고 코 내시경 촬영 등으로 코 내부의 상태를 점검해야 하고 상담을 통해 이전 검사 결과와 진맥을 통해 정확한 비염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류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한약을 증류하여 코 점막의 염증을 없애주고 코속을 강하게 해주는 치료가 있고 비염의 재발을 막기 위한 한방 코 스프레이 치료도 있다. 사암침법을 기본으로 시술하는 침구치료는 기혈의 흐름을 잡아주는 역할로 비염치료를 돕는다. 임신성비염, 알레르기성비염, 급성, 비대성, 혈관운동성, 만성 등에 따라 처방을 달리해야하는 한약은 신체의 면역력 강화와 한열의 부조화를 치료하는 역할로 코 내의 염증제거에 도움이 된다.”며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도 중요한데, 증상에 맞는 의료진의 지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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