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임산부 통증 중 하나는 허리, 허리건강 지키려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3월 15일 16:43분3,276 읽음
여성이 임신을 했을 때 임신 중 발생하는 허리통증을 임신요통이라 한다. 평소 허리 통증이 없었던 여성이라도 임신 중에는 이러한 임신요통을 흔히 경험한다. 임신 중 자궁이 커지고 체중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자세가 불안정해지며 역학적 긴장이 발생하고 내분비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러한 전반적인 변화로 임신요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특히 임신 2~3분기가 지나면 임신 개월 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자주 허리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점점 체중이 증가하고 배가 부르게 되면서 허리에도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또한 점점 배가 나오면서 체중의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이동한다. 이로 인해 임산부들은 허리를 뒤로 젖히려는 자세를 취하는데 이것은 하부요추와 천골, 엉덩이 부위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허리 통증을 유발한다.

평소 날씬하고 복부 근육, 허리, 골반 주변 근육의 힘이 강한 여성의 경우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여성에게는 더욱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임신 전 비만이었거나 임신 중 체중 증가가 큰 여성들은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

또 체중 문제 뿐 아니라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 내 혈관이 압박되면 그로 인해 발생된 골반과 하부의 혈액순환장애가 허리 주변 신경조직 및 척추에 저산소증을 초래해 통증을 더욱 심화시킨다. 따라서 평소 근력 운동 뿐 아니라 전신 유산소운동, 체력 단련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것이 임산부 허리통증 예방을 위해 중요하다.

또한 발이 편한 신발을 신고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그럼에도 허리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충분히 몸을 낮춘 뒤에 허리를 굽히지 말고 무릎을 구부려 물건을 잡아야 하며 허리의 힘이 아닌 대퇴부의 힘을 사용해야 한다. 또 급한 동작을 피해야 부상의 위험이 줄어들고 안전하다.

특히 임신 중 혈액순환장애는 허리 주변 신경조직 및 척추에 저산소증을 초래해 통증을 더욱 심화시키므로 평소 허리 및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체온유지를 하고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는 말도 있는 만큼 산전 산후 관리 시 체온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시중에는 한 글로벌 의료과학 전문기업에서 공급하는 “산후조리 자수정찜질기”가 산모들의 허리 및 체온건강을 돕는 산후조리 용 찜질기로 산모들 사이에서 점점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찜질기는 피부 겉만 뜨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속 깊숙한 곳까지 따뜻하게 해주므로 열에 대한 착용감이 좋아 권장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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