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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면역력 관리법은? 항암면역치료에 사용되는 싸이모신알파1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1월 31일 17:57분3,042 읽음
‘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라고 불리는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인체에 침투한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일컫는다. 면역력이 떨어질수록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방어하기 어려워져 각종 질병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관리하는 데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암 환자는 전 연령대에서 특히 면역력이 낮은 유아들과 노년층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면역력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게 중론이다. 면역력의 높고 낮음에 따라 항암치료의 효과는 물론, 항암치료 부작용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현재 암 치료를 진행 중인 환자 역시 암세포와 싸워 이길 수 있도록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에서 최근 암 환자에게 면역력 관리를 위한 항암면역치료가 제시되고 있다.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신체가 암과 싸울 수 있게 힘을 실어주며, 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부작용 증상을 완화하고, 암의 재발 및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현존하는 항암면역치료법은 미슬토 요법, 고용량 비타민C 요법 등 그 수가 다양하다. 이 중 싸이모신알파1 물질을 이용한 자닥신, 티엠오 면역주사치료는 흉선을 자극해 NK 세포(자연 살상 세포)를 활성화시키며, 인체 면역 시스템에 관여하므로 암 환자의 면역기능 회복 및 항암제 부작용 완화 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싸이모신알파1 자닥신 면역주사치료는 T 임파구의 발달에 일조해 세포독성 T 임파구, 보조 T 임파구를 증가시키며, 면역조절 세포 인자 인터루킨-2와 감마인터페론의 분비를 높여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및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데 영향을 준다.

염창환병원 염창환 대표원장은 “이 같은 면역주사치료는 솔루션의 종류뿐 아니라 치료를 진행하는 의료인의 경험과 역량도 중요하므로 의료기관 선택 시 소속 의료진의 정보 또한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항암면역치료는 개인의 신체적 상태, 치료법 등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항암면역치료가 필요하다면 의료인과의 상담 과정에서 부작용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도 중요하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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