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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순간에 복통과 설사가?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 서둘러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1월 08일 11:12분2,787 읽음
대입 면접을 앞두고 있는 예비 대학생들이 많다. 면접에 앞서 이런저런 고민과 걱정 또한 적지 않다. 면접 준비도 그렇지만, 조금만 긴장했다 싶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며 화장실이 급해지는 과민성대장증후군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우도 많다.

과민대장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내시경과 같은 검사에서 눈에 보이는 병은 없지만, 변비나 설사와 같은 배변 활동의 변화와 함께 복통‧복부 불편감이 동반되는 만성적인 장 질환을 뜻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약 20%에게 나타날 만큼 흔한 질환으로, 장의 기능문제로 발생한다. 팽만형, 변비형, 설사형, 복통형 등으로 나뉘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가족력이 있거나 혈변, 빈혈, 체중감소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어 평소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라도 간과하지 말고 조속히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했을 때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중요한 순간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미리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안양역 산본 해나라한의원 윤광섭 원장은 “시험, 면접 등을 앞두고 갑자기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미리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 진단과 치료를 믿을 수 있는 병원에 맡겨야 할 것이다”며 “주로 위장이 약해지고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한다. 위장은 물론 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장기의 상태도 고려해 함께 치료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한 후 맞춤 한약을 처방해야 한다는 설명. 해나라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는 약해진 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이와 관련된 장기의 흐름을 바로잡아 주는 효과가 있다. 내관과 삼음교의 혈자리 등에 침시술을 실시하여 효과를 더하는 것도 가능하다. 침 치료는 경혈과 소화기를 지배하는 신경을 자극해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복부 경혈을 풀어주어 장 기능을 강화하고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뜸요법이나 어혈과 같은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액순환과 기혈순환을 좋게 만드는 부항요법 등 치료는 섬세하고 숙련된 한의사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 좋다.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의 생활관리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찾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상담을 통해 환자에게 필요한 식습관 개선법, 스트레스 관리법, 운동법 등을 찾는 것이 좋다. 치료 후 장 건강을 더욱 원활히 유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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