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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증상,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해야할 것은?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2월 05일 11:10분2,309 읽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것은 정확한 상황 인식과 그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다. 그렇게 일을 진행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고 효율적인 과정을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처음으로 돌아가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착실하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행동은 병을 해결하는 것에도 큰 도움을 준다. 치료가 쉽지 않은 병이 있다면 진단부터 다시 돌아가 우선순위를 정하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역류성식도염 치료를 진행하는데 있어서도 이러한 정확한 상황의 인식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대구점 경희예한의원 김신형 원장은 “역류성식도염 치료 환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진단을 통해 어떤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정해야 한다. 가슴 쓰림, 목이물감, 기침, 신물이 올라오는 증상 등을 가지고 있는 본 질환을 치료하는데 있어서도 이는 중요한 해결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통 역류성식도염이 위산이 많이 발생되고 그것이 역류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이것은 우선순위에 착오가 있는 분석이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단순히 위산의 과다가 아니라 위장의 기능문제인 담적이 먼저 발생했음을 파악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위장의 기능문제, 담적으로 소화작용에 문제가 생기면 음식물이 위장 내에 쌓이면서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하부식도괄약근이 느슨해진다. 그렇게 되면 역류를 막지 못해 지속적으로 식도의 영향을 주게 된다. 이는 단순히 위산의 과다로만 발생한다고 단정 지어서는 안 된다는 것의 증거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에 따르면 위장공능검사는 이러한 위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하는 검사 중에 하나다.

이를 통해 위장의 움직임이 원활한지 위나 장을 지배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양호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음식물이 아래 소장쪽으로 원활하게 배출이 되는지 위장의 움직이는 힘과 연동운동이 정상적인지 등의 문제를 알아내야 한다는 것.

이러한 검사과정은 역류성식도염의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짚어낼 수 있게 해주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치료율 향상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정확한 진단 이후에 치료가 시작된다. 모든 치료는 검사에서 밝혀진 원인과 증상에 따라 이뤄진다. 한약 치료가 주효한데, 약재를 가감하여 처방하는 맞춤 한약 치료인 행체탕, 가미사칠탕 등을 사용해 환자의 기울증을 해결해 울체된 기운을 풀어줄 필요가 있다. 그리하면 자율신경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처럼 역류성식도염 문제를 일으키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담적을 제거할 수 있는 근본치료를 통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때는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에 보탬이 되기 위해선 평상시 과식이나 야식을 삼가고 규칙적인 생활로 몸을 가볍게 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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