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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빙판길 교통사고 발생율↑ 한의원에서 교통사고후유증 예방할 수 있어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11월 29일 17:13분1,463 읽음
지난 주말 서울, 경기를 포함한 강원, 경북 등에서 첫눈이 내렸다. 일부 지역에서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될 정도였으며, 서울에서만 4~7cm이상 내렸다. 이로 인해 도로는 종일 극심한 정체가 잇달았고, 곳곳에서는 교통사고도 적지 않게 발생했다.

첫눈의 경우 당황하여 교통사고에 대처하기 힘들다. 다행스럽게도 눈이 내리는 시간이 일출 직후여서 눈을 보면서 운전을 하는 상황이었고 빙판길이 아니었기 때문에 비교적 큰 사고는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도로가 얼어붙기 쉬워졌다. 눈이 내렸을 때와는 달리 육안으로 도로 위 빙판길을 식별하기는 매우 어렵다. 노면 위에 얇게 살얼음이 끼고 색깔은 아스팔트와 똑같은 상태를 블랙아이스라고 하는데, 이러한 상황에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블랙아이스 특성은 빙판길과 동일하여 감속과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블랙아이스는 새벽시간대에 자주 발행하기 때문에 한산한 도로를 운전하는 사이 방심할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초겨울 운전은 반드시 서행과 동시에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습관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초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기상상태별 교통사고 유형은 대형사고 부터 비교적 가벼운 접촉사고인 경상 및 부상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다. 이 때문에 11월부터 12월에는 자보환자 발생이나 교통사고후 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집중되고 있는 추세다.

교통사고는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2~3일 잠복기 이후에 나타나는 목통증, 두통, 척추-관절 통증 등의 다양한 교통사고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에는 한의원이나 병원 등의 의료기관을 통한 정확한 진료를 통해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종로구 하니카네트워크 종로경복궁역점 김남식원장(경복궁경희한의원)은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으로 진행되는데 통증의 원인인 어혈을 풀어주는 한약과 함께 침, 뜸, 부항, 약침, 물리치료, 추나요법 등을 통하여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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