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무리한 운동, 턱관절 장애 비롯한 근골격 문제 유발해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1월 28일 13:23분1,553 읽음
평균 기대 수명이 연장되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금세 운동을 포기하고는 한다. 이 경우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형성되는 것은 물론 턱관절 장애와 같은 근골격계의 문제가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운동을 할 때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할 경우 자신도 모르게 이를 악물고 전신 근육이 긴장하게 된다. 이는 턱관절 사이를 좁아지게 만들어 쿠션작용을 하는 관절원판을 손상시키게 되며, 통증 유발점이 생성돼 턱관절 주변과 목, 어깨 등의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손상된 관절원판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서 두개골과 아래턱에 충격이 가해지고 턱의 통증, 관절 잡음(소리), 개구 장애 등 턱관절 장애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특히 평소 자세나 습관 등이 바르지 못해 바르지 못한 골격과 관절 상태가 누적되어 있는 경우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긴장 또는 손상은 이를 부각시키는 원인이 된다. 때문에 만약 평소 안면비대칭이나 거북목증후군, 척추측만증, 골반 틀어짐 등이 있던 경우라면 무리한 운동은 이를 부각시키는 원인이 되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연관된 골격과 관절 구조로 문제적인 증상이 확산되어 턱관절 장애를 비롯한 전신 골격과 관절 구조의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한의학 박사는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골격계의 문제는 통증이나 턱관절 장애와 같은 문제로만 끝나지 않고 주변 신경과 혈관망 등에도 자극을 주면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이명, 현훈증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며 “건강을 생각한다면 운동 전 정함요법 등을 통해 자신의 신체 골격과 근육 등의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적인 증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는 해소해줘야 한다. 체조나 스트레칭과 같이 가벼운 운동도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골격과 관절, 두개골의 바른 구조를 되찾아주는 수기교정치료를 바탕으로 신체 전반의 골격과 근육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을 해소해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 측에 따르면 이러한 치료는 운동과 병행하면 더 도움이 되지만, 운동을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골격 및 근육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원인적인 부분을 해소해주기 때문에 개선에 큰 보탬이 된다고 한다.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칭은 가벼운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주어 근육 경직과 통증 유발점 생성을 예방해준다. 또, 운동 과정에서 골격과 관절을 움직여주기 때문에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운동이 바른 체형과 골격 구조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운동 전 상담과 검사를 통해 자신의 신체를 파악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운동을 찾고 필요하다면 치료해주는 등 무리하지 않도록 조절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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